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올해들어 처음 나간 쇼핑에서 우연히 발견한 Arbor Mystic 158입니다.
사용기라고 보다는 review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아직 라이딩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조만간 파크와 약간의 라이딩을 할 수 있는곳으로
가기때문에, 사용기는 추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버는 아직 한국에는 생소한 브랜드인듯합니다. 게시판을 검색해도 자료를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캐나다에서는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특히 Arbor Mystic은 03-04 Transworld Top Ten Good Woods에 뽑혀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보드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진들로 간단히 리뷰를 하겠습니다.
일단 첫 느낌은, 그래픽이 깔끔하고, 프레스를 줬을때 느낌은 아주 하드 하지는 않았지만 코어의 반발력이 상당한 느낌이었습니다.
랩탑으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귀차니즘으로 후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약간 어둡더라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펙
특징을 적어보자면, 유효엣지가 타 사의 보드에 비해 길며, 디렉셔널 트윈팁입니다. 또한 갈륨 첨가된 빠른 베이스는 이 보드의 태생적 배경을 보여줍니다. 파이프를 위한 보드입니다. 프리스타일에 중점을 둔 아버의 야심작이라고 보여집니다.

탑시트
심플한 그래픽에 주황색 하늘에 새들이 나르는 그래픽입니다. 무광과 유광을 섞은 탑시트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베이스
역시 깔끔하고, 아버마크로 포인트를 준듯 합니다. 갈륨과 인듐이 첨가된 베이스는 뛰어난 활주성을 보여줍니다.

사이드컷
3가지 레디어스를 써서 부드러운 턴을 만들어주며, 랜딩시에도 안정감을 줍니다.

밤부 코어
대나무를 이용해서 카본 토션빔을 대신한 아이디어 입니다. 보드의 탄성을 높여주면 동시에 내구성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컨스트럭션
캡방식과 샌드위치 방식을 혼합한 형태로, 두가지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 있습니다.

사이드월
ABS사이드월 방식을 채택하여, 고속 라이딩시에 충격을 줄여줍니다.

사이드월 다른 각도
특이한 점은 사이드월 위에 캡방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좀 더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인서트 홀
4*2 12개의 인서트 홀로 미세한 스텐스 조절이 가능하게 합니다.

워런티
네버섬머 보드 다음으로 긴 워런티인듯 합니다. 2년의 보증기간입니다.
이상 간단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더 자세한 느낌은 제가 타본 후에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