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에 GMC 장갑의 내구성에 많은 실망을 하고.
이번시즌에 새로 구입한 장갑은
그레네이드에서 데니카스 프로모델로 선보인 DK PRO 장갑
입니다.
우선 그레네이드 DK PRO 장갑은 장갑 윗부분은 약한재질의 망사류의 천 재질 ->
(마치 데몬 엉덩이 보호대나 쉘플라이 엉덩이 보호대의 그 겉부분과 흡사합니다.)
위에 얇은 가죽이 쪼가리로 조각조각 되어 덧 꼬매어져 있으며, 사진 참조.
장갑의 아랫부분은 회색부분의 "쎄무"재질에 ->사실때 주의 하셔야 합니다. 쎄무입니다.
검정 두꺼운 비닐과 같은 것으로 사진에 보이듯 그림 모양으로 붙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장갑의 손목 부분에는 여타 파이프 장갑의 기본 스타일인 찍찍이로 손목을 조여
줄 수 있게 해 주는 부분이 있는데.. 마찬가지고 여타 파이프 장갑과 마찬가지고. 찍찍
이 부분을 강하게 단번에 뗄 경우 찍찍이가 통째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재봉부분이 그리 강해 보이지 않음-
- 착용 소감 -
스타일 100점
착용후 전체적인 장갑의 모양새가 잘 빠지고. 또한 장갑의 윗부분에 가죽 덧 댄 부분이 눈에 띄며
장갑 아랬쪽의 그래픽은 정말 장갑을 끼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킬 만큼 멋집니다..
또한 엄지 손가락 안 쪽 부분 검정 세무 가죽부분 위에 오바로크 형식으로 흰색실로 GRENADE 가 새
겨져 있는데. 프로 모델인 만큼 스타일 적인 측면에서는 제대로 멋지게 만든 듯 합니다.
방수 50점
말씀 드렸다 시피 장갑 아랬쪽 부분이 가죽-쎄무 재질-이라서 한 두어번 타면 방수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쎄무에 대한 생각보다" 크게 가죽이라서 방수에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습
니다만 오늘로써 3일째 인데. 방수력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일만큼 확연하여 심히 방수에 대해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마치 아날로그나 로닌의 총알 장갑처럼 축축해 지는 정도는
아니죠... 이는 겉에 덧 분혀진 고무 재질이 방수하는데 어느정도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 타고 난 후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주는 센스는 매번 필요하실 듯 합니다. 많이
넘어지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구성 0점
이 장갑은 손바닥 부분의 그래픽이 아주 훌륭하여 뭇 보더들의 눈을 현혹시키지만.. 바로 그 그래
픽 부분을 담당하는 고무 재질의 접착력이 매우 약하다는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장갑을 낄때 바
인딩도 채워야 하고.. 테크를 들 때 간혹 엣지부분으로 들고도 합니다.. 이러는 순간 순간 바로
이 고무 부분이 떨어져서 덜렁거리기 시작합니다.. 검정 고무 재질이 떨어져 나가는 속도는.. 매
우 빠르고.. 저 같은 경우는 3일째 되는날 검지와 중지부분 50% 정도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중고장터에 팔 수도 없고.. 참으로 애매한 상태가 되네요....
게다가 오히려 세밀한 그래픽을 만들기 위해.. 세밀한 고무재질-매우 작은 실같은 고무 부분-은
정말.. 그냥 떨어집니다....
이 고무재질 부분은 장갑이 눈과 닿을경우 .. 젖어 있을 경우 더욱더 빨리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
니다... 한 일-이주 사용 후에는 손바닥 부분의 그래픽은 50% 이상 상실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격 20점
이 장갑을 저는 모 샾에서 8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모 샾에서는 98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외관상 보기에는 상당히 이쁘장하나
그 내구성에는 많은 문제가 있는 걸로 판명되었으므로... ->거의 손바닥 부분 리콜 수준이네요-
가격에 있어서는 20점을 측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