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즈런 바인딩 관련하여 저와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국산 제품치고는 알아주는 브랜드죠? 바인딩 빨래판도 특허받은 제품이고....
저도 국산이고~ 믿을만한 회사 같아서 이카루스3를 구입을 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구입을 해서 저녁에 바로 양지로 날랐죠....
발권받는 시간만 1시간이 걸렸습니다... ㅡ,.ㅡ;;;;
드디어 새로산 장비를 사용하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바인딩을 조일때 빨래판이 걸리는 느낌이 그리 좋진 않더라구요.
왜 드레이크 제품은 걸리는 느낌과 소리가 예술이잖아요?
초보인 제가 몇번 써봐도 단번에 좋은 제품이라고 알 수 있겠던데....
버즈런은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두번의 라이딩 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세번째 라이딩을 위해서 바인딩을 채우려고 빨래판을
스을쩍 구부리는 순간....
"...............뚝!!!"
순간 치믿는 배신감과 어이없음....
1. 국산이라 품질만은 좋을 것이라는 믿음에 대한 배신감과....
2. 1주, 2주도 아닌 단지 그날 사서 두번의 라이딩 후 끊어져버리는 어이없는 세계특허의 빨래판...
생각이나 해보셨어요? 낮에 산 새 바인딩을 저녁에 가서 타보니... 빨래판이 뚝~ 하고 부러지는...
결국... 두번타고... 세번째는 패트롤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내려왔습니다.
(아마 저를 보신분이 많으실 것이라는...) 얼마나 쪽팔렸는지....정말 열받아서... 단골 렌탈샾으로 갔죠...
알바하는 아저씨도 어이없다면서... 당장가서 교환하라고... 환불하라고...
바인딩이 사용한지 오래되거나, 한참을 쓰다가 오래 쳐박아두거나하면 그럴수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오는길에도 화가 나더라구요.... 말이나 됩니까? ㅜ.ㅜ
맘상하고 시간버리고 자동차 휘발류값버리고 톨게이트값버리고.....
짜증이 나는데... 그냥 잤습니다. 그 다음날.....
버즈런 바인딩을 산 수원의 XX샾으로 갔죠... 경기지역 버즈런 총판이라고 하길래...
최소한의 사과와 환불 등의 예의는 할 줄 알았죠....
가서 물건을 판 직원이 있길래~ 웃으면서 인사했죠~바인딩이 끊어져서 왔다고 하며...
가서 보여주니까... 별일 아닌것 처럼 절 보더라구요...
설명했죠~ "어제 샀고~어제 두번타고~ 빨래판이 끊어지더라구요~"
"이런 제품 위험해서 못타겠으니 환불해주세요"
직원왈~ "이것은 소모품이라 환불해드릴 수 없습니다."
"날이추워지면 이렇게 끊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님이 잘못했는지도 알 수 없는 거잖아요"
"혹여 바인딩 착용하다가 발로 밟았을지도 모르잖아요"
"제품의 문제는 아닙니다."
....
...
..
"AS는 해드릴 수 있습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사장님이 안계셔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4가지 없는 종업원 쓰면 금방 문 받아야 할겁니다.
버즈런의 총판이라는 곳에서 그런식으로 장사를 합니까? 자기 가계에서 물건을 사서 문제가 생겼으면... 뻔히 보아도 제품의 문제인데...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며 잡아때고....
아무튼 무진장 싸웠어요~ 결국 같이 간 여자친구가 분위기를 식혀주더라구요....
결국 환불은 안되고 다른제품으로는 교환이 된답니다... ㅜ.ㅜ;;; 정말 어이없죠?
이 말은 자기들 돈벌겠다는 거 아닙니까? 따졌죠...
환불은 안되고 교환은 된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단지 두번의 라이딩만에 부러져버리는 제품이,,,
결국 드레이크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이것은 괜찮겠죠....
결론은 버즈런..... 바인딩 사지 마세요. 웹검색하다가 딱 한번 저와같은 경우를 봤습니다.
"빨래판이 끊어져버리는 황당한 경험을 하고 싶으면 사라고" 그말을 들을 것을....
맘상하고 이만저만 손해도 보고.... 짜증 많이 나죠....
아마도 바인딩에 들어있는 철때문에 쉽게 부러지는 것 같아요.
지금 저는 버즈런의 부츠를 사용하고 있어요... 바사라 더블보아시스템...
이것은 사용할 만 합니다. 제 맘에 딱들어요. 그치만 바인딩....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