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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보더 GdayJun입니다.
너무 더워 웅플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더울때 가끔가서 놀고오면 시원하고 즐거웠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먼저. 글이 깁니다.
맨 아래 세줄요약 있습니다.
암튼... 유튜브에서 하남에 실내스키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봤습니다.
보드장소식에 적을까하다가... 좀 애매한 내용이라 그냥 자게에 적어봅니다.
참고로 관계자 아니고, 평범한 이용객이고 직장인입니다.
하남 스타필드 근처에 있습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 하면 됩니다.
들어가서 왼쪽으로는 커피숍이 있습니다.
커피 마시면서 다른 사람 타는 걸 구경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우측에 이렇게 슬롭(?)이 두개 있습니다.
사진상 하나 + 반만 보이네요...;;;;;
집사람이 강습 받는 장면입니다.
안전을 위해 헬멧, 무릎, 엉덩이, 팔꿈치, 손목 보호대 착용해야합니다.
모두 무료로 대여 가능한데...
저희는 부츠 + 헬멧 + 보호대도 있어서 다 가져갑니다.
카페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반투명한 유리(?)를 통해 다른 사람이 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안에서 보면 거울 효과가 있어서 스스로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나 인스타 찾아보시면 다른 사람들이 체험 올린 것도 있고 설명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점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실제 스키장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눈보다는 마찰이 더 심해서 미끄러짐이 느립니다.
그래서 처음 움직일 때 눈과 차이가 좀 있습니다. 반박자에서 한박자정도 차이.... (아주 처음엔 두세박자 차이까지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슬롭이 움직여서 데크가 폴라인보다 먼저 턴을 하면 역엣지 걸릴 확률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이점이 가장 적응하기 힘들고 아직도 적응중입니다.
바닥이 딱딱한게 아니라 많이 아프진 않지만.... 그래도 역엣지라 좀 아프긴합니다.
테일 스윙 등으로 피해갈 방법이 있긴한데 슬롭에서 타는 것처럼 타고 싶어서 아직은 열심히 너비스 턴만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턴 타이밍을 더 당기는 게 가능할 것 같긴한데..... 안해봐서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전 처음 갔을 때 체험 강습 같은 걸 해봤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basic flex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스키들이 타는 걸 보고 처음에 가서 당연히(?) 바로 턴까지 가능할 줄 알았는데....
억지로억지로 헤서 턴 한번까지만 가능했습니다.
집사람은 사이드 슬리핑만 하다가 나중에 펜줄럼 살짝 맛만 보고 왔습니다.
제가 처음 갔을땐 바로 체험도 가능했는데...
이제는 처음은 강습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적응 문제로)
적응 못하고 한번만 타고 안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바뀐 것 같습니다.
보드 강사님은 주말에만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리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더에겐 생각보다 스키장과는 많이 다릅니다.
전 집사람과 함께 총 5번 강습받았는데... 아직도 턴이 어색합니다.
제가 운동신경이 없는 편이라그런지 아직도 연속 턴도 보통은 2턴, 가끔씩 3턴까지만 가능합니다.
뭔가 될 듯 될 듯하면서 잘 안되는 간질간질한 단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키장에서는 눈이라 미끄러지면서 그냥 넘어갔던 나쁜 습관이 바로바로 표시가 나서 나름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든 겨울이 아닐 때 보드를 탄다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스키어라면 나름 꽤 괜찮을 것 같고, 보더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스키 입문에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자녀들.
춥지 않고 옷을 많이 껴입지 않아도 되고 강사님이 바로 앞이나 옆에서 알려주니까 좋습니다.
스키 시설이라 그런지 유튜브를 찾아봐도 대부분 스키 위주입니다. ㅡ.ㅡ;;;;;
보드도 입문자를 바로 스키장 데려가기보다 여기서 한두번 적응시켜서 가면 아마 첫날 큰 부담없이 함께(?)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홍보처럼 되어버렸는데....
듣보 보더라 당연히 의뢰, 댓가 등 하나도 없고 스키장 관련해서는 다양한 시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
세줄요약.
하남에 비시즌에 보드 탈 수 있는 실내 스키장이 있습니다.
보더가 적응하긴 좀 어렵지만 비시즌을 보내는 대안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보드(스키) 관련 다양한 것들이 생기고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기계 하나당 작동시키시는 분이 한명씩 있어야하니 금액이 싸다고 말하기 힘들지만...
그걸 생각하면 또 아주 비싸다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제가 관계자가 아니고 잘 아는 것도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홈페이지 가보시면 금액 있는데... 처음이시면 40분 6만원으로 나오네요
SNS 글 남기면 할인이벤트해서 20% 할인 받았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사람과 번갈아가며 10분씩 강습 받으며 1시간 탔었는데 살짝 아쉽다는 정도의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2시간은 너무 길 것 같고요. 리프트 타는 시간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상세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맨날 유튭만보면서 감각이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나보네요
여기 유튜브에 라이브채널이 있어서 다른사람이 타는거 볼수 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