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립텍 트래비스라이스 리뷰에 이은 사용기 입니다^^;;
지금 용평 jeep 라운지에서 방금 타고 남기는거라..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ㅜ.ㅜ
어제는 감자밭이라 제끼고.. 오늘 처음 타 봤습니다.
일단.. 사용 스펙은
Libtech Travis Rice 153
- 디렉셔널 데크이고, 노즈 테일이 납작하게 잘려 있어서 그런지 실 사이즈는 152 입니다.
0304 미션그리드 M -각도는 15,-9 이고, 데크에 오리지널 세팅으로 디렉셔널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부츠는 버튼 이온 US 9 사이즈입니다.
왁싱은 OneBallJay Fou 812 이구요, 용평 온도가 영상 3.1℃.. 무더위라서 warm weather 왁스를 이용했습니다.
용평 날씨는.. 앞에서 언급해드린대로 3.1℃이고 습도 58.5%입니다.;;
일단.. 레인보우 차도에 올라갔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는 못해봤지만 대략적인 성능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전에 쓰던 데크가 0203 토드 리차드 156이었는데..
사이즈도 3(실사이즈로는 4)센티 줄어 버리니... 가벼운 느낌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허리가 많이 들어간 편이 아니라 회전 반경이 꾀 넓습니다.
데크 자체는 허리는 굉장히 튼실하고, 노즈, 테일이 굉장히 소프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물론 통통 튀기는 맛은 있었습니다만..
전에 쓰던 토드가 파이프용인데다 사이즈도 크고.. 그래서 그런가..
여러 기술시 토드의 절반정도밖에힘은 들지 않지만.. 튕겨 주는 맛 은 느껴집니다만.. 파워풀하진 않습니다.
음.. 반응성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조금 둔합니다..
속도는.. 뒤집어지는줄 알았습니다..ㅡㅡ;;
파이프에 들어갔는데..(물론 필자는 파이프에서 벽이나 깎아먹고 킥턴이나 하는 왕초보입니다;;)
속도가 감당이 안되서 개판치고 쪽팔려서 도망나왔습니다..ㅠ.ㅜ
신터드 9900의 파워.. 왁싱을 했을때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 됩니다.ㅋㅋ
같이 타던 형님이 속도 안줄이면 립 밖으로 튀어 나갈거 같은데 왜 빨리 속도를 줄여버리냐고 하길래
속도가 갑자기 너무 빨라서 감당이 안됐다고 답했습니다..ㅡㅡ;;
전에 타던 토드도... 로시놀 자체가 워낙 신터드 수치를 높은 베이스를 만들고(4000~7000)
또, 제가 거의 2일에 한번씩 왁싱을 하는 관계로 속도는 엄청 났는데..
이번 트래비스는 정의 것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빠릅니다..
엣지가 구불구불해서 속도 염려 하셨던 분들..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특이 했던 엣지!!!!!!!!!
그 구불구불한 엣지는...그.. 뭐랄까....
이렇게 말하면 꼭 음담폐설같지만..ㅡㅡ;;
가운뎃다리가 하나 더 있는거 같습니다..ㅡㅡ;;;;;;;;;;;;;;;;;;;;
레인보우 차도 상층부는 워낙 건조해서 '아이스' + '던킨도너츠 설탕눈' 이었습니다..ㅡㅡ;
예전이었다면 사이드 슬립을 해도 제동거리 10m 정도의 무~~~쟈게 안박이는 눈입니다만..
마그네 트랙션.. 정말 이런데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일단.. 속도 어느정도 내다가 아이스에서 사이드 슬립을 잡을때..
이전같으면 엣지가 확 풀리면서 넘어지거나.. 고속 사이드 슬립이 되지만..
이 데크는.. 보이지 않는 가운뎃다리가 잡아줍니다..ㅡㅡ;;;;;;;;;;;;;;;
확실히 안정적입니다.!
카빙시에도 가운뎃다리는 제 역할을 다 해줍니다..ㅡㅡ;;;
데크 전체로 슬로프에 힘을 준다는 느낌을 실감할수가 있습니다.
불행히도 사람이 넘흐 많아 리프트 타기가 싫어서.. 킥커는 안탔습니다.
대신 간단한 국민 그라운드 트릭 몇가지를 해 봤는데..
랜딩 심하게 좋습니다..
철판에다 강력자석 던지는듯 합니다.
슬립.. 없습니다.
그래서 역엣지도 한번 걸렸습니다..ㅡㅡ;;;;
레일은.. 데크 아까워서 못타겠습니다..ㅡㅡ;
뭐.. 이상 허접한 사용기입니다..
이런거 많이 써보질 않아서 빠트리거나 횡설수설한 것도 많구요.. 부족한게 많은것 같네요;;^^;
혹시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리플 달아 주세요
얼른 해보고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