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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급자가 될 수록 유격이 없고 하드한 장비를 선호하는 경향도 생기나  전혀 유격이 없는 장비 셋업은 매우 타기 어렵습니다. 유격이 프리스타일에 비해 매우 적은 장비인 알파인 보드, 바인딩, 부츠도 그 분야  프로 선수라 하더라도 약간의 유격을 만들어야  기문 레이싱에 들어갈수 있나 봅니다..  프리스탈은 하드 부츠가 아니라 좀 덜 그렇수도 있겠지만요... 요즘 신형 하드 부츠는 많이 부드러워 졌다는 얘기도 들리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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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탈 스노우보드 셋업의 유격은 1) 보드 자체의 부드러운 성향  2) 보드- 바인딩  인터페이스의  유격없고 하드한 정도  3) 바인딩- 부츠 사이   4) 부츠 자체의 성향.   4가지로 형성 될듯한데 아무리 하드한 셋업을 선호하더라도 이 4군데 중 한 군데에 자신에 맞는 정도의 유격이 존재해야 탈 맛이 날 겁니다..

  이 곳 중 어디의 얼마 만큼의 유격이  편한 가를 찾아 가는  것은 라이더 각자의 몼입니다.

     하드하고 스티프 stiff 한 고가 장비만으로 열심히 셋업을 구성하지는 마시길... 아니면 일부러 약간 덜 조이고 타야 합니다. 하드함 추구를 위해  비싸게 구입한 장비를 무색하게 하는거죠..


제레인트

2024.09.25 11:26:34
*.94.41.89

동감합니다.
저도 부츠 최대한 꽉 묶고 바인딩 무식하게 쎄게 조이고
딱딱한 보드로 게이트도 타보고 알파인도 타보고
돌고돌아 보드탄지 20년이 되던 제작년에 비로소 유격에 대해 이해 했습니다.
게이트처럼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경쟁에서야 당연히 유격 없애는게 맞는데
그 이외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유격이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해줍니다. (단순히 편함을 넘어서)
프리스타일 보드에선 그 유격을 (일부러) 만들고 메꾸는 과정에서도 재밌는 기술들이 나오구요.

아브라다카브라

2024.09.25 20:06:52
*.60.156.185

저도 몇해전부터는 부츠 발등쪽은 살짝 루즈하게 합니다
쓰니님에 비하면 조금 젊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근력저하가 빠른 시점에 나타나고 그런 경우 발부분에 여유공간을 준비해놓으면 의지-발-장비로 연결되는 운용방식이 다소 직관적이고 빠른 반응을 끌어내기도 하더라구요
다만 근래저럼 범프형성이 빨리 발생하는 상황에서 부츠 종아리쪽을 느슨하게 한다거나 바인딩 체결을 약하게 하는 경우는 부상의 공포로 감히 시도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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