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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픈 기간이 얼마나 단축 될지 모르는 상황 고려하면 이건 숨겨진 비극 입니다....
오히려 싸게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관건은 제설 및 관리 비용 급등 그리고 줄어드는 동호인 때문 인듯해요.. 엎어 쓰기??
무당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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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측에서 동호인은 아무 도움이 안되요. 돈 안쓰거든요
하루 하루 놀러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이 최고죠
동호인이 날로 줄어든다고하는데 2-30년 전쯤부터
만든 동호회 라면 당연히 나이가 다들 50-60이 되셨을테니
사라지거나 줄어드는게 맞는거겟죠
요즘 젊은 애들끼리는 보드 동아리 어디 상상이나 하겠어요
엄청 비싼데....ㄷㄷ
스키나 보드를 타는게 즐거워서 간다기보다는 이제는
스키나 보드를 타는 나를 인스타 올리는 내가 즐거워서
간다는게 맞을겁니다.
스키장이 배짱장사하고 시즌권 가격 높일수 있는 이유죠
하루 하루 놀러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이 최고죠
동호인이 날로 줄어든다고하는데 2-30년 전쯤부터
만든 동호회 라면 당연히 나이가 다들 50-60이 되셨을테니
사라지거나 줄어드는게 맞는거겟죠
요즘 젊은 애들끼리는 보드 동아리 어디 상상이나 하겠어요
엄청 비싼데....ㄷㄷ
스키나 보드를 타는게 즐거워서 간다기보다는 이제는
스키나 보드를 타는 나를 인스타 올리는 내가 즐거워서
간다는게 맞을겁니다.
스키장이 배짱장사하고 시즌권 가격 높일수 있는 이유죠
치명적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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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이 시즌권을 운영하는 이유는 캐시플로우 확보를 통한 리스크 완화와 충성 고객 유치 때문입니다. 스키장은 계절성 사업이기 때문에, 겨울이 시작되기 전 시설 투자나 운영 자금 확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즌전 캐시 플로우를 확보해야 해요. 그리고 시즌 고객 유치를 통해 리조트 이용 수익을 내야해요. 그게 시즌권 판매를 하는 이유입니다. 위에도 말씀주셨지만 옛날과 달리 시즌방 고착화 등의 이유로 요즘의 시즌권자 대부분은 시즌권 판매 후에는 돈이 안됩니다. 리조트에 돈을 안써요. 먹는거도 안사먹고, 장비 임대도 안하구요. 숙박도 안해요. 거기에 인스타로 대표되는 보여주기식 소비 패턴이 유행입니다. 그래서 시즌권 판매가 완료되면 운영 기조가 위 댓글들 처럼 시즌권자 보다는 방문객 위주가 되고, 제설등 보딩하기 좋은 환경 구성에 신경쓰기 보다는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것들 위주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스키장도 사업이기에 오픈 기간은 수익이 난다면 하지 말라고 기원해도 무조건 길게 가져걸거에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장비, 의류, 시즌권.....점점 돈이 많이 들어가는 느낌.....
시즌도 이젠 두달 정도 밖에.....
언제까지 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