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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 딜라이트, 시막, R2.....
바인딩 : 아틀라스, XF.....
입문한지 2시즌 됐습니다.
체형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키181에 몸무게 72일때 입문해서 처음에 162 노빌레 sbx 중고로 구한걸 탔었는데 길다보니 컨트롤도 어렵고 끌려다녀서 처분하고 160 무명데크로 줄여서 다시 입문했어요. 확실히 길이가 짧은게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편해서 전향각에 금방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ㅏ. 근데 이게 베이직 카빙 넘어가고 다운을 주기 시작했을때 제가 마른체형임에도 키가 어느정도 있어서 다운을 확 줬을때 데크가 제가 줘버리는 가압을 안정적으로 버텨주지 못하는 느낌이 조금 들더라구요(물론 제가 잘 못타서 그런것도 있을겁니다 ..ㅎ) 그래서 두번째 시즌에 도넥 사버우드 163으로 넘어왔더니 확실히 그립력도 좋고 안정감도 있더라구요(유효엣지가 길어서 그런가 ..)
결론은 ! 물론 본인의 결정이 중요하겠지만 이중지출을 줄이겠다 라고 하신다면 음.. 나중에 실력이 올라오셔서 좀 더 단단한 티탄덱을 타게 되시거나 데크길이를 늘렸을 때를 생각해서 입문부터 아예 아싸리 길이가 좀 있는 데크를 사용하셔도 될것 같고 아니면 처음엔 컨트롤이 좀 편한데크로 157~8정도에 우드덱을 데리고 오셔서 전향각에 적응을 먼저 하시면서 기본기를 쌓으셔도 좋을것 같네요 ..
어떤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우선시하느냐가 좋을 것 같아요. 보드를 타는 스타일이라던가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보더분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분들의 의견도 모두 좋은 말씀들이지만 결국 자기가 끌리는방향으로 선택해야 후회가 덜 하실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