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살이 되도록 스키장 한번 못가보던중 비장한 뜻을 품고 어설프게 장비도 사고 잼나게 즐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FLOW의 사기 아닌 사기 동영상(점프를 해서 발을 넣는...)에 혹해서 편하겠다는 단순한 생각 하에
거금을 들여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세팅이 무척 어렵더군요 첫날엔 덮게 위쪽의 천부분이 꼬실꼬실
까지는 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지도 편달을 마음 깊이 새기고 하이빽을 빠짝 땡기니 해결 되더군요
몇주후 잘 놀다 들어 오는 길에 부츠(반스 데니3)에 심각한 이상이 생겼습니다... 앞에 찍찍이 부분
의 금속으로 된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가죽부분이 반쯤 찢어져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이유인 즉은 바인딩 덮게 부분아래 쪽에 쇠로된 부품이 있는데 그곳 하구 마찰이 생겨 그러더군요
위치도 아주 딱이라 어떻게 피할수도 없을것 같습니다...ㅠ.ㅠ 궁합이 좀 안맞더라구요...
바인딩 정말 편하구 발도 잘 잡아주고 정말 조은데 부츠를 갈아 먹는 결함이 있을 줄이야....
걍 참고 하시라구 글을 적습니다. 내용은 별루 없는데 글만 길군요.. ^^
참고로 베어스에서 주말아침마다 빨간 바지를 입고 엇박자 업다운을 하며 미친듯이 내려오다 혼자
곤두박질 치고 한동안 누워서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접니다.... 친구랑 단둘이 타기
심심하니 같이 즐길분이 있으면 합니다.. 빨간 바지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