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장터링중
우연찮게 뜬 04/05 나이트로 내추럴....
새거가
좋은가격이었기에 그냥 질렀습니다.
그리고 요놈을 개시를 하였죠..
라이딩머신이라 유명한 나이트로 내추럴..
나이트로엔 유명한 라이딩용 데크가 3개 있죠
다크호스 쇼군 내추럴
다크호스가 최상급이고 라이딩용중에선 내추럴이 가장 하급(?)이지만
쓰이는 코어가 다르기 때문에,
다크호스와 쇼군은 내구성에 문제를 들어내며 쪼개지곤 하는 현상이 일어나곤 햇지만
내추럴에선 그런문제가 없엇죠.
일단 이놈을 타봣습니다.
03/04 내추럴도 타본적이 있엇기에 연식에 따른 비교도 될수 있겟네여
우선 플렉스.. 상당히 하드합니다.
캠버.. 손가락 네개가 쑤욱 다 들어갑니다. 한마디로 작살이져.
그리고 슈퍼디렉셔널--;;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죠.. 디렉트윈만 되엇엇다면 더 좋았을것을..
기본적으로 나이트로는 엣지가 90도로 셋팅이 되어있는거 같은데, 엣지를 만져보니
그다지 날카롭지 않은느낌이었습니다. 보통 새데크사면 엣지 맨손으로 들다가 손베인다고 그러는데
요놈은 그냥 맨손으로 들고다녓습니다.
베이스는 신터드 소재인데 정확히 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이트로 홈피를 들어가도 안나오고.
다만 제 추측으로 한 4001정도는 쓰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이놈위에 올라타서 슬로프에 미끄러지자면.
상당히 스무스하게 슬로프를 내려갑니다.
그리고 속도를 끌어올려서 카빙...
역시.. 그전까지의 데크와 다르게 날이 더 높게 세워집니다.(새데크라 그럴것이다?)
또한 라이딩시 상당히 안정적이며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전혀 하드함을 느끼지 못하고 슬로프 굴곡을 따라 이동합니다.
최근의 추세가 좀 소프트해지는 추세에 맞춰서 이놈도 좀 바뀐듯 싶습니다.
03/04는 막연히 딱딱한 느낌이 강햇는데 04/05는 부드러운 느낌이 훨씬 강햇거든여
그리고 용평 뉴레드 -> 핑크 이어지는 부분에서 쐇습니다.
덜덜거림이나 떨림이 없더군요. 모글은 그냥 자연스럽게 타고 넘어 가는거 같앗습니다.
사실 모글을 뚫고 지나간다란 표현은 많은 데크를 타봣지만 단 한놈에게만 적용되는거 같앗습니다.
네버썸머 프리미어-_- 이놈은 불도저처럼 그냥 지가 다 뽀개고 가더군요.
모글을 쪼개고 간다란 표현이 참 애매한데,..
어느정도의 모글이느냐 또한 얼마나 단단하게 뭉쳐있는 모글이냐에 따라 다르므로
패스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뉴레드에서 핑크로 이어지는 부분의 모글이
상당히 많은데 그걸 다 뚫고 지나가긴 하더군요.
그래서 그전까진 모글이 많은곳에서 넘어질거 같아 쏘지 못한곳에서도
자신있게 쏘고 지나갈수 있었습니다.
내추럴이놈은 모글을 타고 자연스럽게 라이딩합니다.
또한.. 이놈으로 트릭도 잘 되는거 같앗습니다.
알리 높이도 상당히 나오고여
다른놈에게 데크 빌려줫엇는데, 좀 어렵긴 해도 잘 돌아가더군요.
단련만 시킨다면 라이딩에서도 대만족 트릭에서도 대만족을 느낄수 있을거 같더군요
아 단지, 확 감기는 카빙을 하기위해선 ㅇ엄청난 다리힘을 필요로 하더군요.
부족할시엔 데크가 감기기를 거부합니다 -_-
리바운딩.. 엄청난 캠버 높이에다가 탄성도 죽는만큼...
그냥 저의 몸을 던져버렸습니다. -_-
한마디로 명기중의 명기라 꼽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아주 간단히 이놈을 표현하자면
예리하면서 부드럽고 탄성좋고 가볍다!!
라이딩과 트릭을 동시에 최고로 만족시키는 데크일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추럴이 이정도의 라이딩인데 과연 다크호스는 어떠할지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다크호스 타보고싶삼~~
전 0304 를 타는데, 아직까지 길을 못 들인터라.....어려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