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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경험담 이기도 하죠.

 미리 깊은 건설 파우더 타본 사람들은 압니다.. 파우더 경험  뉴비가 노즈로 뒤집어질거란 걸요..

  그리고 먼저 내려가 보라고 하고는 터질 웃음을 참고 뒤에서 기다립니다.. 마치 오래 전 자기가 당한 분풀이라도 하는듯이요.. 

   혹시 보고 있나?  ' 더티보더 ' ?

 뒤집.jpg

 

  

    보통 리조트  슬로프는 거의 눌러지지 않으므로 라이딩 중 노즈가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크게 신경쓰지 않고 주로 앞발에 중심을 충분히 주죠..  하지만  깊은 파우더 에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바로 뒤집어 지십니다.  파우더 많이 타면 라이딩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유죠.  노즈 테일의 상승이나 하강을 느끼고 조절하는 능력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포물러1 드라이버들은 차 고속 주행 중 4바퀴중 어느 쪽이 수센티 상승하거나 내려가는 것을 다 느낀다 하듯이요...


구피보더다

2024.10.16 08:53:07
*.106.101.177

자연설에서 한번 타보고싶네요! 그 느낌을 아셔서 부럽습니다.

guycool

2024.10.16 10:44:00
*.100.191.80

 타보지 마세요.  한번 타본 사람은 많지만 더 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ㅠㅠㅠ

 울나라서 파우더 탈 기회 포착에 대해 제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 것을 보면 아실 거에요..

 

https://boardoc.tistory.com/entry/%ED%95%9C%EA%B5%AD%EC%84%9C-%ED%8C%8C%EC%9A%B0%EB%8D%94%EA%B4%91%EC%9C%BC%EB%A1%9C-%EC%97%B0%EB%AA%85%ED%95%98%EA%B8%B0

물쉐

2024.10.16 15:03:34
*.171.40.5

저는 안누푸리 첫 런이 생애 첫 딥 프레쉬 파우더였는데 노즈다이빙하고 저거보다 더 깊게 데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에 파묻혔더랬죠 눈도 저렇지 않고 솜털 같았어요

히라푸에서 버스 타고 가면서 눈이 너무 많이와서
처음은 살살 슬로프만 타면서 먼저 지형파악하려고 했는데...
하필 제가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따라가던 앞 사람들이 로컬 파우더 라이딩 하는 사람들이었더라는..
나중에 지도 보니 파우더 구간이었더라구요 구분도 명확하지 않은 파우더 구간 들어가며 5명이 차례로 후경 파파팍 주면서 파우더 뿌리며 내려가는게 한 두번 타본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거기서 슬로프로 빠져나오는데 그 날 체력 다 써버렸습니다
마치 보드 처음 타는 날 양지스키장 오렌지 슬로프인가에서 보드 착용하고 서 있지도 못하던 때로 돌아간듯했습니다 내려오는데 15분 걸렸었죠 ㅋ 어찌나 밑이 말게 느껴지던지...그 때와 완전 같았어요

고생도 하고 눈에 파묻혔을 때 살짝 패닉도 왔지만 서핑에서만 하던 노즈다이빙을 보딩에서도 해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네요

그래서 이번엔 파우더 데크 구입했는데
과연 이번 원정도 다시 그 정도 눈이 내려줄지
땅콩 데크와 파우더 라이딩 느낌이 얼마나 다를지 아주 궁금하네요

매일 유투브 파우더 영상 보며 출국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엉덩이로탄다

2024.10.16 23:10:28
*.22.189.154

지난시즌에 하이원에서 파우더 느겨보라고 초,중급 빼고는 그냥 평탄작업 정도로 정설을 살작만 한적이 있어요

그때가 몇일 폭설 내릴때였어요 파우더 타고싶다는 고객 요청도 많았거든요

해머타는 사람은 정말 절망이었습니다 ㅎㅎㅎ

파이더 타시는 몇몇분들 빼고는 사람이 없어서 하이원 널널했던적이 있어요 

저는 매주 부산에서 올라와 2~3일씩 타고 내려가거든요 그때 딱 3일동안 폭설이었어요 멀리까지 왔는데 정말 절망이었어죠 ㅋㅋㅋ

아첼레란도

2024.10.17 22:46:07
*.37.194.173

파우더에선 노즈부터 박혀도 덜아플까요?

guycool

2024.10.18 06:47:59
*.235.90.251

한 40 센티 정도 이상이면 머리만 멍하지만 그 이하 어정쩡한 깊이라면 충격 클수있어 방심은 금물요. 눈이 얼마나 부드러우냐도 변수구요. 일단 파우더 밑에는 뭐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는것이 정확하다 합니다. 신설이 40 이상 쌌옇다면 어느 정도는 마음을 놓을 수 있다는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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