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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까지 즐겁게 보드를 타던 보린이입니다..
부츠 사이즈에 대한 고민이 생겼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발 275를 신던 저는 학동 부츠샵에 가서 발 실측 240이라는 믿을 수 없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샵에 계시던 주인님께서 직접 부츠도 신겨주시고 무릎을 굽히고 앞으로 쏠리는 제 체중을 몸소 받아주시면서 "250사이즈의 부츠를 신어야하지만 발 볼때문에 255를 추천한다" 라는 조언을 주셨고, 주인님의 감성 넘치는 모습과 열정 넘치는 서비스에 255사이즈가 내 사이즈다..! 라면서 50만원 거금 플렉스를 해버렸습니다.
문제는 집에와서 새 부츠를 신어보는데 거의 노동과 같더라고요.. 부츠를 신으면 종아리와 얼굴에 펌핑이되는 기분이였습니다...
부츠 착용 후 5분이 지나면 발이 아프고 부츠를 벗으면 발 양쪽이 벌겋게 바뀌고 새끼 발까락은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원에리와 간단한 트릭을 하면서 즐겁고 가벼운 라이딩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부츠 사이즈를 좀 타이트하게 가는게 맞는지 궁금해서 글 적습니다.
그라운드 트릭을 하고싶은 보린이인데 사이즈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칠까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고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더라고요!
댓글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