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프레임에 에메랄드 그린 렌즈를 구입해서 어제 (2월 19일)주간 타임에 사용해 봤습니다..
텐구 고글은 얼굴에 닿는 스폰지의 느낌이 제가 써 본 많은 고글중에서 아주 좋았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그렇게 튀는 디자인이 아니라서 무난히 잘 어울립니다...헬멧과도 잘 어울리고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무래도 에메랄드 그린 미러 렌즈였습니다.
같이 타는 사람들이 렌즈에서 광선이 나오는 느낌이다...색이 이쁘다...등등....한번씩 써보자고 하시더군요..ㅎㅎㅎ
처음에 딱 보면서 하는 말이 멋지다...이거였습니다...ㅎㅎ
그리고 실제 사용해 봤을때는 렌즈가 전혀 어둡지 않습니다.
그냥 밝습니다....야간에는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제가 가지고 있는 스미스 프로지디 레드 미러 렌즈와 비교해 봤을때...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기에..야간에도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을거라는 예상은 해 봅니다...
바깥은 에메랄드 그린이고 렌즈 내부의 색은 바이올렛입니다...그래서 흰색이 조금 보라색으로 보이지만..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흰색처럼 느껴집니다...
그외 렌즈의 습기제거라던지...통풍성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러 코팅도 상당히 강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야율은 상당히 큰 렌즈를 가진 프로디지 정도의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합니다.
밴드 탈부착도 아이리스처럼 편하고 클립부분의 디자인이 훨 이쁩니다...크롬 도금인거 같기도 하고...
저는 상당히 만족을 했습니다...^^
다음번에 코보호대를 부착하여 한번 타 볼 생각입니다..어떻게 다른지...ㅎㅎ
개인적인 점수 (5점 만점)
디자인 : 4
시야 : 4.5
선명한 색감 :5
통풍성 :5
습기제거기능 :5
요즘 나오는 고글들은 통풍성이나 습기제거 능력은 다들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상 개인적인 허접한 사용기를 마감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