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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나라의 어린이들만 그러는게 아니더군요.

시즌 오픈 기다리다 보니, 이전에 나 홀로 북해도 루스츠 기숙사에서 1주일 지냈던 것이 떠오르네요.

 

외국 젊은이들과 같은 공간을 사용 했는데 아 이 친구들이 꼭두새벽이면 죄다 나가버리는 겁니다. 

첨에는 왜들 그러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밤 사이 온 눈을 독차지 하려는 것이었죠.

 

부지런한 친구들이 파우더 헌터가 되는 건지 파우더 좋아하면 새벽에 눈이 떠지는 건지... 당최...

 

거기서도 아예 백칸트리로 삐져 나가지 않으면 게으름 피우면 사이드 컨트리에는 별로 먹을 것이 남아 잇지 않아요.

요타이.jpg

                              매일 이 벌집에서 제가 젤 꼴찌로 기어나오기 반복ㅜㅜ

 


물러서지마

2024.11.11 16:27:36
*.255.49.92

요테이 네요 ㅎㅎ 전 8시 30분에 완전 준비하고 나갔네요 ㅎㅎ

guycool

2024.11.11 16:46:15
*.100.191.80

  저는...ㅠㅠ  이 나이에 꼭 이렇게 부지런 떨어야 하나 하곤 그리고 후회 하곤... 반복 했어요..

물쉐

2024.11.11 16:42:29
*.171.40.5

서핑도 마찬가지요
그래서 이런 숙소가 좋죠
부시럭 부시럭 거려서 자동 알람(이들의 정보력은 최고라 파도 안좋은 날은 조~용 ㅋㅋ...자다가 조용하면 '아..오늘 파도 별로구나' 하고 계속 자면 됨)
그나마 자극 받아서
아..나도 나가야지
하고 억지로 일어나는데
1인이 혼자 호텔 잡으면 정~말 일어나기 힘듭니다
서핑 그래서 그냥 날리고 늦게 나와 스쿠터 타고 어슬렁거리다 저녁에 클럽에서 시간 보낸 날 꽤 있어요

저기 이번에 묵을수 있었는데
루스츠가 이번 시즌 리프트권 가격 너무 올리는 바람에 후라노로 목적지 바꿔서 다음 기회에...

1월에 니세코에서 엄청난 파우더를 만나서
서양인들은 새벽부터 난리치고 나갔지만
저는 파우더 라이딩 스킬이 쪼랩이라 그 파우더 감당못한다는걸 몇분 만에 바로 체험하고
그냥 포기하고 천천히 나가서 남아있는거 타고 왔는데 충분했습니다
누적 60센티 정도면 충분했는데 1미터 40은 그림의 떡이더라구요...-_-;

이번엔 후라노에서 전투적으로 타보려고 하는데...과연 눈이 와줄지

guycool

2024.11.11 16:52:20
*.100.191.80

 후라노가 제일 내륙이라 눈이 제일 드라이 dry 하다는 설이 있습니다. 폭설 만나시길...

물쉐

2024.11.12 13:18:34
*.234.180.171

그것 때문에도 후라노로 바꿨습니다

니세코도 충분히 dry했는데 그거보다 더dry하니까 그걸 강조할텐데 얼마나 그럴까 싶어서요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guycool

2024.11.12 09:08:29
*.100.191.80

1미터 넘는다 해도 짜빠지지만 않으면 그럭저럭 먹고살수 있지만... 넘어져버리면  "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 " 하는...ㅋㅋ

물쉐

2024.11.12 12:26:43
*.36.189.7

역시 매번 넘어지고 많이 배웠죠
외국보더들 딥파우더 데이 영상에서 트리런하다가 멈출 때 넘어지려다가 나뭇가지 붙잡고 "와 살았다" 하는 표정짓는게 왜 그런지 이 때 알았고
저도 죽어라 나뭇가지 붙잡았습니다

그거보다 더 힘든건
평지구간에서 멈췄늘 때...
군제대후 처음으로 데크 배에 깔고 포복하면서 기어나왔습니다
적으면서 생각하니 니세코에서 서핑 패들링을 했던거네요 ㅋㅋ

"내가 포복하려고 여기왔나" 라는 생각하면서 기어나오는데 옆으로 외국국보더들 휙 휙 지나가고..에휴...-_-;

이글라스

2024.11.11 19:42:05
*.235.66.20

마인크레프트인줄 ㄷㄷ

물쉐

2024.11.11 19:50:07
*.171.40.5

저게 가격이
발리에서 평가 좋은 호텔가격입니다

비슷한 컨셉 숙소로 세계에서 제일 비쌀거예요

가보니
루스츠 니세코는 정말 피크시즌 한 철 장사라 그러려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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