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바인딩의 정확한 부품의 명칭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간혹 틀려도 이해 하시고 보세요..^^
지금까지 사용해 본 바인딩은 드렉50,매트릭스,라이드미그입니다.
이번 토리노 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동메달을 딴 Markku koski 의 스폰 중에 하나인 벤트메탈 소개해 봅니다. koski의 스폰은 ThirtyTwo, etnies, Quiksilver, LibTech, Samsung, Dakine, Bent Metal, Quik Eyewear.라고 32홈피에 나와 있네요...
그 중에서도 요즘 바인딩의 내구성 문제로 버튼바인딩 글 좀 올라오던데 내구성이 이보다 확실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의 바인딩이 벤트메탈 바인딩중 BMA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이 바인딩 구입 당시는 잘 몰라서 많이 망설이다가 레어아이템이다 싶어 보X 코리아에서 구입했습니다.
벤트메탈 홈피가보니 하이백의 제질에 따라 BMC(카본-프리스타일/프리라이딩), BMA(알루미늄-어그래시브파워 프리스타일/프리라이딩), BMP(플라스틱-프리스타일)으로 나누어집니다.
프레임은 모두 알루미늄이구요...그래서 BMA의 경우는 프레임과 하이백이 모두 알루미늄입니다.
물론 좀더 아래급으로는 프레임이 플라스틱인 것도 나오구요..
BMA의 외관을 보면 좀 하드코어적인 디자인이지요. 모두 알루미늄에 색이 안들어가서 처음에는 번쩍번쩍 그렸는데 지금은 한시즌을 타다 보니 빛이 좀 덜하군요..
하이백부분에 있는 포워드린을 조정하는 것이 좀 투박합니다. 처음에는 멋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가장 단순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인 듯 합니다. 그리고 하이백 상당히 깁니다.
BMA 바인딩의 경우 프레임이 알루미늄이고 가스페달 쪽에는 구멍이 쓩쓩 뚤려 있어 금속제질의 바인딩 치고 가볍다고 하더군요. 부품의 퀄리티도 높다고 하구요.(샵직원의 말입니다.)
앵클스트랩 길이조절 나사는 쉽게 길이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토스트랩 길이조절은 딱 2가지 길이로만 조절할 수 있고 길이 조절하려면 드라이버와 육각렌치로 풀러서 조절해야 하고 남는 길이는 잘라 내어야 하는데 잘라내지 않아 토스트랩채울때 프레임에 닿아 좀 걸리적 거립니다. 그래서 제가 오른쪽 빨래판이 망가져 샵 직원이 내 의사에 관계없이 드렉 토라쳇으로 교환을 하는 아따까움이 있네요.
느낌은 스트랩이 넓어서 상당히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확실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오른쪽 바인딩 토 스트랩 빨래판 뿌러져서 드레이크 토 라쳇으로 바꿔서 잘 느낍니다.
바인딩 크기가 M/L사이즈인데 크기 조절하는 것이 사진 처럼 되어 있습니다. 한번도 조절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발 사이즈 260
길게 쓴 것 같은데 별 내용이 없네요..^^;
대략 정리하면..
장점:
- 확실한 내구성..어그래시브파워프리스타일/라이딩용..ㅋㅋㅋ
- 확실한 레어 아이템
- 비교적 가볍다.(샵직원의 말-다음 기회가 있음 전자저울로 제어 보겠습니다.)
- 부품의 퀄리티가 높다(샵직원의 말)
- 아주 부드럽게 잘 잡아줌.
단점:
-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 부서지지 않아도 휘어질수 있지 않을까??
- 토스트랩 짧게 하면 약간 잘라내어야 한다.(난 그냥 사용)
사진 보시고 여러분이 판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