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즌 시작전에 네오*즈에서 중저가 인생에 어울리는 쓸만한 보드를 고르던 중
사이즈에 제약이 많은 저주받은 바디를 원망하며 결국 고른 장비가 라이트 입니다.

녹색 해골에 하얀 탑스트와 연녹색의 베이스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ㅡㅡ;)

가격대비 스펙이 뛰어났기 때문에 한번 타보자라는 생각이었죠.

2년차라 라이딩 밖에는 할 줄 아는것도 없던터라 라이딩엔 하드한것! 단순한 생각으로 OK!

시즌내 10번정도 라이딩하면서 느낀건 정말 하드하다는겁니다.

아직 무게를 싣는 프레스도 힘든 실력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좀처럼 휘어지기를 거부하죠.

비슷한 사이즈의 버튼 커스텀과 바꿔탔을때 정말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0만원데 장비치고는 참 마음에 듭니다.

몇번의 충돌사고에도 큰 손상없는 탑시트와 제대로 걸리면 핑 하고 팅겨주는 맛은 다른 보드부럽지 않았습니다.

데크 자체는 가벼운 편에 속하고 캠버 높이가 상당해서 잘만 다룬다면 트릭도 가능하겠지만 저는 아직 5센티 알리도 힘겨워서 ...ㅜㅜ;

전체적으로 편하게 즐기는 걸 원해서 부츠도 보아이고 바인딩도 플로우 입니다.

편하기로 말하자면 뭐 많은 설명이 필요없을 듯합니다만 역시 무겁기는 합니다.

플로우 바인딩에 대해서는 많은 후기들이 있으니 이쯤에서 간단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장비를 갖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못따라 줄 경우 가격대비 성능은 좋은 데크.

한시즌 내내 불쌍한 엉덩이를 생각하신다면 역시 플로우 바인딩.

다들 좋은 장비속에서 중저가 보더의 삶을 몇자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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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뻥식이♡

2006.03.10 13:44:07
*.49.135.164

좋은글이네요........내장비가 쵝오

[92]

2006.03.10 14:11:53
*.31.128.15

두시즌 사용한 플로우 amp9 fs...아주 좋습니다..

탈수있을때까지 타다가... 나중엔 플로우 팀으로 교체해볼가생각중입니다..

몇시즌 이후에나 가능하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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