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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잦은 장마로 인해 관광 곤도라 운행일도 적었을뿐만 아니라
시설보수 기간이 늘어나고 그만큼 정비 비용도 늘어나서
겨울 시즌 리조트 투자비용이 넉넉치 못한가 봅니다.
더군다나, 현재 동계 직원 및 아르바이트 모집 지원 인원도 충족치 못한것 같고요.
그래서 기껏 오픈해봐야 서비스질은 더 나빠질듯 하니
여러모로 이것저것 축소화, 간소화 하는듯 싶습니다.
11월말 폭설로 인해 리조트 개장에 충분한 적설량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공눈 제설도 하지 않은채 방치하니
햇빛 조금만 받아도 금세 녹아버렸지요...
오늘 내일은 더 녹아서 하얗던 슬로프도 이제는 풀이 올라올듯 싶습니다 허허;
이정도 날씨탓 운운하면 무주리조트의 개장은 크리스마스가 다 되어서야
오픈할지도 모를일 입니다.
매년 무주리조트에 실망하지만서도 지역 특성상 어쩔수 없이 선택해야만 하는
이 서러움은 언제까지 지속되어야 할지 암담하군요...
무주 제설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여타 리조트와 비교해볼때, 고객의 입장에 서서 개장시기가 늦어졌다고 사과하거나 기다려 달라고 입장표명 하는 곳도 여러 있기 때문입니다. 날씨탓인데 왜 리조트 관계자가 사과를 굳이 해야 하느냐? 리조트회원, 시즌권 구매 고객등 여러 소비자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고 고지를 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마냥 날씨탓으로 이용일을 줄이는데 가격은 올리고 서비스질은 나빠지면 어느 누가 반가워 할까요? 저는 그렇게 여유롭고 대인배가 아니기 때문에 무주리조트 운영회사인 부영 욕을 하고 싶습니다.
지역적 특성도 있겠지만...
슬로프 운영 축소나 보더와 스키어의 이용 차별 등은 솔직히 자기들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굳이 스키장 찾아다니는 사람들 엿먹이는 수준의 결정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