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6 Team사용기 입니다 .^^ 04-06이 된이유는 파워 스트랩을 05-06으로 바꿔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많으니 악플 반사입니다.

1. Team



무겁다는 주변에서 들리는 말에 팀은 어떤가 싶어서 생각하던중 질러버렸습니다.(이월로..^^)
일단 상당히 간결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고요. 마그네슘 베이스에 카본 하이백입니다. 무게를 줄일려고 스냅락 조차 없네요.

스냅락이 없어서 발이 안들어 가있으면 하이백이 발라당 뒤로 넘어가서 안돌아 옵니다. ㅡㅡ; 따라서 스케이팅시 많은 불편함이 있어서 그냥 들고 탑니다.
꽉 조인다고 될일이 아니더군요.

다른 바인딩들하고는 틀리게 세팅이 조금 까다로운듯 합니다. 다른 바인딩들은 적당히 맞추어서 꽉꽉 눌러서 타기만 하면되었는데
팀은 세밀한 세팅이 필요한듯하네요. 그리고 세팅이 한번 맞추어지면 다른 부츠 끼기도 힘듭니다.
부츠 몇개 맞추어볼려고 매일밤 분해,조립,분해 조립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용기는 상당히 고가지만... 일단 돈값은 못한다? 가 첫 느낌이였습니다. 소가 76인가 였는데... 여기서 10%해봤자...
차라리 Pro-s Fs 가 좋았습니다. 초반에 세팅한다고 고생한거 하며...
그래도 세밀한 세팅이 끝나고 나니 부츠와의 피팅이 다른것과는 틀리더군요. 무게 측면에서는 상당히! 까지는 아니지만 느낄정도로는 가벼워졌습니다.

한쪽의 무게가 다른것은 1200g정도, Team 라지 기준으로 1000g 정도 나오는듯 하군요. 모 두개 합쳐봐야 400g 정도 차이지만...

이번시즌에는 주로 사용하던 04-05 Pro-s FS 를 팔아버리고 Team 을 사용했는데 문제점 몇가지가 있네요.


ㄱ. 04-05 모델의 파워 스트랩 발목부근에 재봉해놓은것이 터지는게 발생하였습니다. 하필 움직임이 많은 발목에 재봉을 해놔서리..
      BX에서 05-06으로 교환에 주었습니다.
      이전 발목까지 덮였던거에 비해 많이 컴팩트 해졌습니다.

ㄴ. 마그네슘 베이스 갈림.
      사진과 같이 운동부위에서 갈리는 경우가 생기는군요. 반시즌 정도 사용한건데 이정도 갈렸으면.. 수명이 그리 길지는 못하겠네요.ㅡㅡ;
      끝에 와셔 같은걸 넣어주면 조금 괜찮을듯도 한데...



ㄷ. 볼트 빠짐.
      일단 전 항상 보드타러 가기전에 볼트를 점검합니다만. 이것은 점검 하더라도 중간에 빠져 버리는군요.
      위 사진에 보시면 고리를 달아놓은 부분이 빠져 버리더군요. 그리서 고리를 달아놓았습니다.
      고리가 03-04까지 ToolFress 로 해서 달려있던거 같은데 리콜때문에 다시 바뀐걸로 알고 있는데..

ㄹ. 마그네슘 베이스 깨짐.
      초기 세팅시 스트랩이 뒤틀려서 사진의 스트랩을 한칸 뒤쪽에다가 세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부분이 사진과 같이 깨져버렸습니다. ㅡㅡ; 깨져서 토우쪽 핀이 쑥 하고 빠져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임시 방편으로 다시 앞에다가 놓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AS비용이 한쪽에 10만원... 완전 좌절입니다. ㅠㅠ
      두번째 홀에다가는 안끼는것이 좋것습니다. 첫번째 보다 좀 앏아서 약해 보이더니...결국..ㅠㅠ

      이정도로 끊어진다면 제품에 하자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ㅁ. 하이벡 조절하는 다이얼이 움직임.
      분명 하이백을 조절하고 몇번 타고 나면 하이백 다이얼이 맨 위로 올라가있거나 맨 아래로 내려가있거나 합니다.
      원인 불명.. 맨 위나 맨 아래다 놓으면 고정이 되어 안움직이는듯 하지만.. 중간에 세팅해놓으면 바뀌여있네요.


ㅂ. 와이어 피복 벗겨짐. 하이백과의 간섭.
      큰 하자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와이어가 하이백에 닿으면서 둘중 하나는 까집니다.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제품성의 문제겠지요..? 이건 팀 뿐만이 아니군요.

ㅅ. 베이스 플레이트 들뜸.
      이것또한 문제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베이스에 붙어있는 개스패달등의 플라스틱이 아래 사진과 같이 들뜹니다.



총평

바인딩에는 상당히 만족하고 쓰고 있지만, 경량화 문제인지 아래 모델에서는 볼수 없는 자잘한 문제들이 있네요.
그리고 플로우 처음 쓰시는 분들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좀더 간편한 아래모델이 좋을듯 합니다.^^


2. 04-05 Stealth Boa

상당히 발 전체를 감싸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대신 무게도 상당하고요. 발볼은 조금 넓은 편은편이고 부츠가 전체적으로 뚱뚱한 편입니다.
발이 편안해서 맘에 들었고, 하드한 부츠입니다. 대신 내피쪽이 푹신해서 그리 하드한것은 못느꼈네요.

단 아래와 같이 부츠 텅부분이 망가져서 수리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버리는수밖에 없는지..ㅠㅠ
분명 라이딩 중에는 외부 충격을 받은적은 없는데 왜 이리 되었는지... 텅 중간의 와이어 잡아주는 부분이 움직이게 되어있는데 그부분의
홈이 충격에 약한듯 하네요. 위쪽에 홈에도 크랙이 가있는걸 봐서는...

그당시 가격도 상당히 비쌌었습니다.소가가 40만원이 넘어갔었으니..ㅠㅠ 혹시 고치는 방법 아시는분 있으면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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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토드

2006.04.03 19:40:53
*.164.57.139

저도 04-05 팀을 씁니다.^^반갑네요.일본서 사서 전 좀 싸게 샀습니다.(일본판매가가 4만6천엔에서,좀 할인.^^)
저는 사자마자 볼트가 딱 풀릴 거 같이 생겨서 와샤 넣어줄 때 넣어주고 록타이트 나사산접착제 조금씩 발라서
다시 조립했더니,뭐 볼트 풀리는 일은 없었구요.저는 약간 심하게 타는 편인데,아직 하이백 다이얼이 풀렸다거나
베이스가 깨지거나 하는 일은 없네요.가스페달도 그대로 잘 붙어있구요.한 15일 밖에 안타서 그런지.^^
와이어가 하이백에 피복 벗겨지는건 보관때 덮개 안으로 빽 넣을때 좀 조심해서 그런지 아직 와이어도 괜찮구요.
내년 팀이 흰색베이스에 멋지게 바껴서 동생 줘버리고,내년 꺼 기둘리고 있습니다.덮개를 파놔서,
또 약간 경량화 되었을 거 같아 기대되네요.한국의 살인적인(?)가격은 좀 너무하다 생각드네요.

토드

2006.04.03 19:45:33
*.164.57.139

아참 그리고 스케이팅시 앞발은 하이빽을 바짓단 안에 넣고타니 안에서 탁 풀어도 별로 안 내려가서 별 지장없게 스케이팅하고 리프트 탔습니다만,그것도 약간 심리적으로 걸리는 거 같아서,빽 볼트부분에 깜장와샤 하나 넣어주고 꽉 조이니,일반 플로우 바인딩같이 안내려가게 썼습니다..한국에서 팔리는 가격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진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샤이니썬

2006.04.03 20:33:38
*.212.169.23

와샤 넣으면 바인딩 잘 안내려 가는거였군요. 그냥 꽉만 조이니 사진과 같이 마그네슘 플레이트가 갈리면서 다시 헐거워 지더라고요. 전 이월로 36만원 주고 샀었네요. 근데 수리비가 10만원...자칫하면 2개 해서 20만원..ㅠㅠ 가스패달쪽은 그리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니고 살짝 떨어진거고요. 하이백 피복은 보관할때 문제가 아니고 하이백 열고 닫을때 (부츠 넣고) 조금 타이트하게 와이어를 땡겨주면 하이백과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 다른 플로우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욤. (하이백 양 옆으로 와이어가 걸리는 형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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