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Never Semmer SL 151

데크 조회 수 3621 추천 수 3 2006.04.20 08:48:21
04-05시즌 버튼 T6를 타다가 트릭 그런것좀 해보고 십은 마음에 쎄컨데크 넵썸 EVO가 맘에들어서

같은 회사인 네버썸머의 SL 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05-06시즌에 트릭을 배우고자 햇지만.. 하다못해 국민트릭도 시도조차 못하고

끝냈지만.. 트릭을 좋아하고 잘돌리는 친구들에게 임대해서 평가를 받았으므로..

문제돼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탄성: 04-05 SL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왔듯이 어떤보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이상하게도 노즈쪽이 테일보다 더 부드러운것은 이해 하겠으나 탄성도

      더 좋았다는 것이 좀 특이하더군요..

      노즈계열 트릭시 상당한 반응속도와 높이로 예상했던 회전보다 더 도는 바람에..

      시승을 위해 참가해주었던 동생들이 첫 트릭시 부상을 당할뻔한 사고가 몇번있었습니다..

      가볍게 360을 돌려볼려던 동생들이 대부분 120정도 더 도는 바람에 역엣지나 랜딩 실수로

      심하게 구르는 사고가 몇번있었습니다..

엣지: 샌드위치 방식의 데크로 날렵한 사이드컷과 요즘데크보다는 조금 높은 켐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눌러주지 않으면.. 엣지가 노즈쪽과 테일쪽은 박히는 반면..

      센터쪽이 덜물리는 현상이 종종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또한 베이직 활강시에 작은 흔들림으로도.. 역엣지가 쉽게 걸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됩니다.. 휘팍 원정시 팔콘하단에서 바람에 밀려 역엣지로 심하게 굴른 사건이

      있었는데.. 저조차 의식하기도전에 이미 역엣지로 몸이 날라가더군요..

      주변사람들도 제가 왜 그런 대단한 스케일의 몸뚱이 트릭을 감행했는지에 대해서..

      의아해 하더군요..

      노즈와 테일은 부드러운 반면 캠버쪽이 하드한편이라.. 노즈 테일쪽이 조금만

      흔들려도 깊은 사이드컷의 영향까지 겹쳐서 바로 역엣지가 콱! 박히더군요..

      엣지콘트롤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라이딩: 전년도 EVO 에는 못 미치지만.. T6에는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중속과 숏턴에서는 더 좋다면 좋다고 평가할수 있겠습니다.. 고속과 거친슬롭

        부분에서는 데크 특성상 T6보다는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고..

        엣지 그립감이나 펌핑 알리등에서 고속베이직 랜딩후 라이딩시.. 빠른

        엣지체인지를 제공해주어서.. 안정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단지 오랜 라이딩후 하체의 근력 저하시에나 방심에의한 콘트롤 미스시..

        바로 역엣지로 날려주면서 쉬라고 말하더군요..

        주인의 피로와 몸상태를 체크해서 날려주는 데크.. 무섭더군요..

하프:   EVO 데크가 하프용이라지만.. SL또한 올라운드 데크라는 특성에서 인지..

        하프중급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립오버는 아직도 꿈도 못꾸지만..

        중급정도 실력을 지닌 친구의 말로는 립오버후 얼마간의 실력향상이

        있쓸때 까지는 걱정없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지빙:   못해봤습니다.. 주변에 지빙을 좀 한다하는 친구나 동생도 없습니다..T,.T


키커:   트릭시 문제가 없이 월등한 탄성과 펌핑및 알리와 널리 그라운드 모글

        원에리 등에서 훌륭한 수준을 선보였기에.. 더 무슨말이 필요하겟습니다까..^^;;

        대형키커는 못뛰는 실력이고 2~3M 짜리 갭을 지닌 키커에서 베이직점프

        에서는 좋았습니다..

        그라운드 모글에서 펌핑과 알리로 원에리및 360 돌리는 동생의 시승과

        키커에서 원에리정도 돌리는 친구의 시승 총평은..

        06-07 혹 데크바꿀거면.. 자기를 첫대상으로 해달라는 평가였습니다..


주변에서 저의 스승이자 우상을 자칭하는 몇몇 주변고수들과 저나름대로의 평가 총평은..

어디서 이데크 또 구할수 없니? 이 말로 표현할수 있겠군요..

네버썸머 데크가 워낙 희귀한데다가.. 잘나오지 않고 또 시즌중반쯤이면.. 품절돼버리는

바람에.. 구하기가 만만치 않은 데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지도 면에서.. 2-3년차 보더들중에 네버썸머 데크를 생소해 할정면..

인지도 면에서도.. 워낙 낮다보니..

좋은데크라해도 선뜻 손이 안가는 면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05-06 숀이나 커스텀보다 좋은 노즈 테일의 탄성(탄성부분만입니다.. 다른부분

      에서 좋다는 말이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사실 다른부분도 꿀리는거 없지만요..)

05-06 (에라 계열못지 않은 엣지 그립력.. 살로몬 타는 친구들이 엣지 그립력에서

       에라못지 않다는 평을 내렸읍니다..^^;;)

  나이트로나 롬 산타계열들 특정제품을 선호하는 보더들 총평에서..가격대비 성능및 올라운드 제품

  으로써는 그 어떤 제품에 비교해도 손색이 업다는 총평이엇습니다..

  물론 이 데크를 시승한 제 주변 인물들이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서 객관성 면에서

  서는 문제가 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드경력 최소 5년차에서 9년차 보더까지 각보드장에서는 나름대로 인정을 받는 친구들이

  기에 그들의 평가를 제 나름대로 일반 중급보더들의 기준으로 틀리지 않다는 것을 믿기에

  그들의 평가를 믿고 올립니다..

  혹 저를 믿지 못하시고 그들의 신상정보를 요구하신다면.. 개인적인 이멜이나 쪽지로는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네버썸머 SL 데크에 대한 저에 평가가 단지 말뿐이 아니라는것을

  알려드리고 십습니다..

  06-07시즌 이제 불혹을 압두고 가는 나이이니 데크의 성능을 오는 시즌에서 얼마나 평가해준 친구

  들 만큼이나 느끼고 갈수 잇을지는 모르겠으나..

  늘어나는 나이만큼 제가 가지고 있는 데크의 특성을 최대한 느껴가는것이 저의 오는 시즌의 목표

  입니다.. 그럼 20000

  강원도고한땅 폭설이내리는 4월 중순즈음에..
엮인글 :

댓글 '10'

불바라기

2006.04.20 08:50:45
*.113.82.218

칭구가 말하더군요.. 상품에 눈멀어서 쓴것 아니냐구..T,.T 맞습니다 맞고요.. 그래서인지 처음써본거라.. 혹시 부족하고 불쾌하신분이 있어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T,.T 4월에 폭설이 내리다보니 광견병이 도졌나 봅니다.. 그럼 감기들 조심하세요..

구르는보더

2006.04.20 12:53:39
*.102.104.204

사진도 좀 올려주시면...좋을텐데^^

불바라기

2006.04.20 14:03:04
*.113.82.218

target=_blank>http://www.coolsnowboard.com/shop/shopimage/sl0506.gif

사진은 여기에서 볼수있습니다.. 수정해서 올려볼려고 했는데.. 오류가 자꾸 발생해서요..^^;;

아싸가어리~

2006.04.20 15:46:12
*.228.233.25

앗.. 저도 불바라기 너무 조아라 해요...
올해도 가야데는데... ^0^

이정석

2006.04.21 07:41:15
*.15.164.227

잘 읽었습니다

불바라기

2006.04.21 11:56:22
*.223.47.42

아싸님 불바라기 아세요?? 미천골 불바라기를요? 혹시 김명석(?) 사장님(성함이 가물가물..^^;;)아직도 거기서 산장겸 카페하시죠??

불바라기를 아시는분을 만나다니 신기하네요^^;; 1990년도에 오지탐험하다 우연히 발견했던곳인데..

이제는 많이 알려졌다해도.. 아시는분이 드물텐데.. 아무튼 방갑습니다..

아싸가어리~

2006.04.22 22:00:04
*.143.11.109

네네...
저도 사장님 성함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머리가 안좋아서...)
저희가 차가 없어서 양양에서 버스타고 들어가면 휴양림 입구에서 매번 픽업해주시곤 하죠...
사모님의 피아노 솜씨도 뛰어나시고...
하여간 저와 제 여친에게는 많은 추억이 남겨진 곳이랍니다...
일년에 한번은 꼭 가려고 노력하구요.. ^^;;;
방갑습니다~~~ ^0^

레메

2006.04.23 08:08:50
*.129.53.51

많은분들의 느낌이 종합된 좋은 사용기 같습니다 ^-^
네버섬머의 특성을 글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의심이 드는 점이 있는데여;;
중간에 '캠버' 이야기를 하셨는데..

확실히 눌러주지 않으면.. 엣지가 노즈쪽과 테일쪽은 박히는 반면..
센터쪽이 덜물리는 현상이 종종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조금 이해가 안가는데 조금만 더 설명해주실수있나여? ^-^;;
캠버가 높기 때문에 턴시 센터쪽이 덜 물린다... 라는 부분이 이해가 안갑니다;;

불바라기

2006.04.27 11:54:14
*.223.47.42

꼭 높아서라기 보다요.. 노즈와 테일보다 캠버쪽이 좀 많이 하드하면서 사이드컷이 깊다보니 확실히 프레스를 주지않거나 엣지를 세워주지 않을때 강설이나 빙판에서 그런현상이 종종 있다는 것 입니다..^^;;

다른 데크에서 못느껴본 느낌이라 적어본것인데.. 저만 느꼈을뿐.. 다른분들한테는 특별한 이야기를 못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혹시 캠버와 사이드컷 영향이 아닐가 의심이 된다는 것이지.. 아직 그것을 정확하게 머라할수가 없네요^^;;

스켑같은 양쪽에 바퀴있는거를 타고 회선을 할때 발 양쪽이 물리고 중간이 약간 부드럽게 느껴지는 그런거라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것이라 말하고 십네요.. 그럼.. 이만..

정확한 정보를 못올려드려서 죄송합니다..

데크는 서울에 저는 강원도에 있어서.. 재 확인이 힘드네요..^^,.

sd _ bs

2006.04.28 09:52:25
*.94.41.89

윗글에 조금 덧대자면...
SL은 허리에 V카본빔을 사용하여 유연하지만 탄성이 좋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위에서 말하는 느낌은 다소 깊은 사이드 컷과 그런 특성 탓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뭐, 덕분에 깊게 박히지 않는 강설에서도 에어투 카브와 다이내믹턴을 비교적 쉽게 구사할 수 있는 재미도 좀 있지요.ㅎㅎㅎ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42786
1981 바인딩 04-05 버튼 미션 바인딩 file [8] 미노 2006-04-30 2 7271
1980 데크 0405 심스 에센스 144 모델 file [3] 알리무서워^^ 2006-04-29 3 3448
1979 부츠 0506 burton 세이블 부츠 235mm 사용기 [6] zadrak 2006-04-29 6 4160
1978 데크 04-05 SAPIENT PNB1 153 사용기.(Twintip) file [9] 필리핀유덕화 2006-04-28 43 5825
1977 장비전반 0405 커스텀X / 라이드 미그 / 디씨 팬텀4 ... [7] 트生하死 2006-04-28 23 5932
1976 바인딩 0506 FLOW PRO-FS file [11] ⓐirturn 2006-04-28 13 4748
1975 부츠 04-05 Burton DriverX file [4] 나츠키 2006-04-27 2 4662
1974 바인딩 0405 TECHNINE 프로시리즈 팀원 바인딩.. [22] 잇힝*^^* 2006-04-27 18 5069
1973 바인딩 05-06 Flux Titan S.D.R. 5150 RED (SDR 빨... [8] yazz 2006-04-25 5 6996
1972 데크 버튼 04/05 커스텀X 147 사용기.. file [2] 널판지 2006-04-25 5 4799
1971 부츠 0405 K2 T1 부츠 한시즌 사용기!!! [13] 무적엘지 2006-04-25 20 4913
1970 데크 0405 커스텀 투엑스 & 2홀시스템 사용기 [19] 몰라여 2006-04-24 3 4347
1969 부츠 여성용 부츠 - 0405 VANS OMNI BOA [8] 라일락꽃향기 2006-04-24 5 3299
1968 부츠 0405 VANS CONTRA BOA 260mm [9] ⓐirturn 2006-04-24 16 3281
1967 장비전반 0506 Flux Supertitan S.D.R & 0506 32(Thir... [17] 에디게레로 2006-04-23 16 5024
1966 데크 Jeenyus "The Wood" 153 사용기 file [3] 루돌프조련사 2006-04-22 4 2662
1965 데크 0506 버튼 숀화이트 156 사용기입니다~ [20] 신군 2006-04-20 10 10949
1964 데크 [수정-사진추가]04-05 Infinity Boom Box 15... file [19] A.K.A. xoon 2006-04-20 40 3969
» 데크 05-06 Never Semmer SL 151 [10] 불바라기 2006-04-20 3 3621
1962 바인딩 04-05 에이젼시 트로잇 데니카스 프로모델 file [11] luxurysoo 2006-04-20 5 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