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전향타시는 대다수분들은, 토턴때 카운터로테이션을 칩니다. 씁니다.
덕스텐스로 타는 라이언 냅튠조차, 아주 매끄럽게 토턴때 카운터로테이션을 사용합니다.
저는 타던 버릇탓에 잘 안되는데요. 못하고요. (물론 제가 덕으로 타던 시절 버릇탓이 있고 여전히 꽤 큰 쩍벌 덕으로 타긴합니다만 이건 우선 논외로 합니다.)
제가 보는 포인트는, 다른 것보다 토턴 때 어깨-가슴이 열린 상태를 만들어주는 카운터로테이션이 외경-기울기를 주면서 다리(-허리)를 쭈욱 필때 발끝 엣지에 더 강한 힘을 줄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겁니다.
카운터로테이션의 주목적이 이건 아닌 것으로 알긴 합니다만.. 제게 주목하는 것은 저부분입니다.
제 짧은 경험이나 타 라이더 관찰결과,
카운터로테이션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의 장점은 토턴 진입을 더 빠르고 끊김없이 가능하고(타이밍 빠름, 근데 외경-기울기가 왠지 강해보이진 않습니다. 엣지를 더 멀리 보내서 박아넣지 않는달까요.), 단점은 대신 토턴 탈출시 어깨가 닫혀있는 관계로 어깨를 쳐서 순간 빠르게 탈출-보통 후경 및 리바운딩도 함께 일어나죠-하는 데는 약간 불리하다는 점입니다. (타이밍 느림?이라기 보단 쳐주는 재미가 좀 떨어진다는 정도. 머 굳이 안 쳐줘도 되긴합니다. 많이들 그렇게 타서 그거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오히려 바로 등대고 바로 누울 수 있어서 오히려 이 더 빠르고 멀리 엣지를 체인지해서 박아넣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시즌 카운터로테이션과 함께 상체움직임을 한번 이리저리 시도해보고 완성해보려고 합니다.
체험이든 이론이든, 카운터로테이션의 장단점 및 효과/영향에 대해 여러 코멘트 부탁합니다.
아직 시즌 스타트를 하진 않았지만 그전에 참고를 해놓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턴 타이밍을 놓쳐 빠른 체인지 요구때 무지 도움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