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나이 41세에 첫 신경치료를 합니다. 치과는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곳인데 17년 전에 레진으로 충치치료한 부분이 떨어져나가고 다른 어금니 하나는 충치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치료해야 합니다.
검진결과 듣는 내내 식음땀이 나네요. 회사에서는 다들 괜찮다. 안아프다. 우리아들은 초등학생인데 혼자 가서 하고 왔다는 등등. 별거아니라는 반응인데 저는 마음이 진정이 안됩니다. 집에와서도 인터넷자료 엄청 뒤지고 있는 제 자신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2월 원정을 앞두고 있으니 제일 한가한 시기에 처리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어딘가에라도 끄적여야 마음이 진정될꺼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ㅠㅠ)
헐...... 감사해요....
신경치료 어제 막 끝마치고 왔는데요. 마취주사만 따끔하고 나머지는 아무 느낌이 없어 조금 졸렸습니다..
임플란트라는 더 섬뜩한 과정이 곧 들이닥칠겁니다
쪼개진 이빨 뺀치로 잡아뽑고, 사정없이 나사박아버리는...그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