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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1세에 첫 신경치료를 합니다. 치과는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곳인데 17년 전에 레진으로 충치치료한 부분이 떨어져나가고 다른 어금니 하나는 충치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치료해야 합니다. 

검진결과 듣는 내내 식음땀이 나네요. 회사에서는 다들 괜찮다. 안아프다. 우리아들은 초등학생인데 혼자 가서 하고 왔다는 등등. 별거아니라는 반응인데 저는 마음이 진정이 안됩니다. 집에와서도 인터넷자료 엄청 뒤지고 있는 제 자신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2월 원정을 앞두고 있으니 제일 한가한 시기에 처리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어딘가에라도 끄적여야 마음이 진정될꺼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ㅠㅠ)

엮인글 :

아브라다카브라

2024.12.20 17:35:51
*.234.227.85

너무 겁먹지 마세요
임플란트라는 더 섬뜩한 과정이 곧 들이닥칠겁니다
쪼개진 이빨 뺀치로 잡아뽑고, 사정없이 나사박아버리는...그거요

funcarving

2024.12.20 17:37:22
*.155.47.6

헐...... 감사해요....

무주가는길.png

2024.12.20 19:25:52
*.109.164.41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어제 치과다녀왔는데 금으로때운곳이 오래되서 다시 해야는데 이번에는 신경치료까지 해야한다고 ㅠㅠ

월요일 무주가야해서 다음주부터한다고 예약잡았습니다ㅋㅋ

어금니는 5번정도 해야한다는데 할때마다 마취주사맞고 해야한다는데ㅠㅠ 

40후반인데 두렵네요 ㅋㅋ

funcarving

2024.12.20 19:52:46
*.235.3.6

영원히 지속되는건 없네요.ㅠㅠ 마취와 진통제가 발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물러서지마

2024.12.20 20:54:16
*.118.50.73

임플란트하는거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우지드래곤

2024.12.20 22:44:28
*.62.169.160

신경치료4개 임플란트도 했지만 임플란트는 진짜 하나도 통증이 없습니다 신경치료도 스케일링보다 안아파요

funcarving

2024.12.28 21:09:09
*.235.11.158

신경이 제거되어서 그런가요?

초보지훈

2024.12.20 22:49:03
*.235.10.100

신경치료후 관리 잘하세요.. 전 회사근처 급하게 신경치료 +크라운? 했는데… 평소 치실, 치긴칫솔을 잘 사용하지 않은것도 있지만 음식물이 잇몸 안쪽으로 껴서 뿌리 두개중 하나 날라가고 임플란트 할려고 지금 치아를 뽑은 상태입니다 ㅠㅠ
워터픽 강추 합니다. 꼭 쓰세요 ㅠㅠ

funcarving

2024.12.28 21:09:31
*.235.11.158

네. 감사합니다.

[mAniA]

2024.12.21 00:20:56
*.110.18.99

눈 관리 잘 하세요. 눈쪽은 팔 묶어 놓고 정말 고문입니다.

funcarving

2024.12.28 21:09:45
*.235.11.158

무섭습니다......

히루루크

2024.12.21 09:47:06
*.195.228.150

치과도 이제 내시경 하듯이 수면마취로 하는곳들이 드물게 있어요 광고만 하고 실제로는 안재워주는곳들이 많긴 하지만.. 찾아보면 진짜로 재워주는곳 있어요

funcarving

2024.12.28 21:11:41
*.235.11.158

신경치료까지는 안했지만 본뜨고 임시치아 덮고 왔습니다.
유투브보니 충치가 신경까지 안갔거나 신경에 고름이 찬거 아니면 신경치료없이 크라운에서 끝내라고 그러더라고요.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nonfiction

2024.12.24 08:38:50
*.124.34.21

신경치료 어제 막 끝마치고 왔는데요. 마취주사만 따끔하고 나머지는 아무 느낌이 없어 조금 졸렸습니다.. 

funcarving

2024.12.28 21:12:20
*.235.11.158

제가 간 치과가 마취는 잘하더라고요. 견딜만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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