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첫 런 부터 뒷빵 부상으로 다채롭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내려오시는  무명의 보더분께서 의무실 연락해주시고 이동할때까지 함께 계셔 주셨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성함도 여쭈질 못했습니다..ㅠ  감사했고 감동했습니다.

보더라서 끈끈해지는 유대감?그런 느낌 받았거든요..^^;;

제가 받은대로 다른 보더분이 어려울때 함께 해야겠다는 뭉클한 결심이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처음 보드장 오는것 같아요..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나서서 

횡계에서 일찍 아침밥 먹고 

드래곤프라자 뒷편 명당에 주차까지 하고

곤돌라까지 착실히 대기했는데

보드타러 와서 한 번도 제대로 못탄적은 처음이라..멘붕이~ㅋㅋ

아침  8시 이전 차량 기준으로 영하7도,

흐린 날씨지만 바람도 없고 춥게 느껴지지 않는기온이었습니다.

정설된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는 눈이 물러서 엣지가 깊게 들어갑니다.

내려간 자국마다 골이 파이고 잔 알갱이가 살짝 올라오네요..

정상에서 패트롤분들께서 렌보 작업하시려고 모이신것 같습니다.

오후부터는 예보대로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보드타러 보드장왔는데,

보드도 타고

스노모빌도 타고

앰뷸런스도 타고

햇살도 타고

굽이굽이~ 대관령 옛길도 타고

잊지못할 25일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보드 안타고 다른거 해보는게 처음ㅋㅋ)

주변의 귀인들 덕분에  따뜻한 마음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픈 몸땡이 덕분에  이번주 보드타는것은 반납 ㅠ.ㅠ

이래저래 다사다난했던 24년이 저물어갑니다.

누구처럼 굿용품 한트럭 불러서 굿 좀 해야하나요?  ㅋㅋ

25년을 위한 액뗌이 되길 바라면서

새해에도 모두 안전보딩 하세요~~

너굴너굴~~^^

새벽부터 든든한 아침..

점심 패스하고 타려고 일부러 아침까지 챙겨먹었는데 말이죠..ㅠ

곤돌라 대기중

45분쯤 열어주셔서 47분쯤 탑승했던것 같습니다!!

오픈전 그린

9시에 해발 1001미터 오르는중.

(애플워치)

기상실황

이상하게 구경하고 싶더라고요..ㅋㅋ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구경~

준비중인 렌보.

펜스작업 준비하실듯 합니다.

강릉  고려병원도 구경해봅니다.

다 마치고 나니..ㅜ 

밥 때를 훌쩍 넘긴 시간이..;;

잘 먹고 회복하라고 맛난밥 사주신 모님께 감사를...

거동이 불편한데 차 문 열어주신 매신(매너신)께 감사를...

강릉온거,

이왕 바다 근처에서 먹고 구경하려고 메뉴 선정만 슬쩍 발담궈봅니다.

여기저기 다 원조라고 붙여서 믿지는 않아요..ㅋㅋ

각각 고루고루 주문한 메뉴,

저는 물회로 주문해봅니다.

양은 다소 적었으나 맛은 있었다...?

맛집 보다는 평타 수준??

(개인적 입맛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후에 차를 두고 잠시 해변까지 걷기로 ~~

골목이 복고~복고~  합니다.^^

아니 오늘따라 왜이리 차가 많죠??

스타벅스 강문해변점 주차장은 만차에요..

대박이군요..

강문해변 공영주차장 지나서 바다가 보입니다.

강릉은 쌀쌀한 봄이 오는것 같은 영상 7도!!

겨울에 보드복 입고 강릉 해변 가보니 또 요상합니다..ㅋㅋ

2024년 12월 25일 강문해변 기념샷..  

3명 평균나이 반백..;;

즐거운 햇살타기~~^^

저것도 해보니 이것의 아이디어도..ㅋㅋ

해치게 생겼어요..;;;

그러나

순수합니다.?  ㅋㅋ

주차공간이 없네..?

차가 계속 들어오네..?

왜이리 차가 많지?

생각해보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특수였군요..

사업장은 대박 터지고,

운전자는 머리 터지고.

차 끌고 들어왔다가,

차량 행렬의 무한궤도에 갇힐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