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인은 이번에 처음 타보려고 합니다. 프리 경력은 2년정도 되었고
라이딩 위주로 타다보니 알파인에 눈이 돌아 가더군요. 그래서 한달동안의 눈팅을 하고
과감히 구입을 했습니다.
장비는 작년시즌에 한번탄 것을 구입을 했습니다. 거의 새거 수준정도 됩니다. 엣지먹은데 없고 일반적인
생활기스정도만 있고 탑시트 조금 까진 정도입니다. 타는 데 지장 없을 듯합니다.
장비는 05~06 f2 스피드 스타 167 + f2 첼린지 바인딩 스텦인 + 05~06바이러스 upz부츠 265mm를
거의 반가격에 구매를 했습니다.
제 스펙은 181cm, 71 kg, 273mm 입니다.
잡설은 여기서 줄이고 부츠 사용기 들어 갑니다.
일단 제발이 273이라 부츠는 265라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발에 딱맞습니다. 구두 사이즈하고 비슷한거 같네여 ~~
발넣을때 근 10분을 고생을 했습니다. 발목부분도 가늘고 부츠사이즈도 작은 사이즈인거 같아서 발넣는데 발도 아프고
힘도 꽤 들더군요,,암튼 부츠에 발을 넣은 결과 제발에 딱입니다...발가락 꼼지락 거릴 정도의 여유는 있더군요.
발도 농구화 꽉 묵어 놓은 느낌입니다. 편합니다. 발볼도 꽤 넓은데 딱맞습니다.
다른거는 스즈카 03~04거 함 신어 봤는데 이거는 발볼이 접히는 느낌이더군요,,,지금 생각해보니,,,,
빼는 데도 고생입니다. 발이 안빠져서,,,버클 다풀고,,외피 제끼면서 바람 집어넣구,,,아주그냥 생쑈를 다했습니다.
등에 땀이 흥건,,,OTL. 하루에 샤워를 세번하다니,,,
4시간 신고 집안에서 생활해봤습니다. 무거운 운동화 신은 느낌입니다.
무게는 좀 나가더군요,,,스즈카 한개반은 나가는 거 같습니다.[느낌상- 무슨 돌덩이도 아니고,,,]
버클은 5버클입니다. 무지하게 잘잡아줍니다. 또 엄청튼튼하게 보입니다. 재질은 알미늄 재질인 듯합니다.
레버도 튼튼하게 달려 있는거 같고,,,열결부위도 꼼꼼하게 신경을 써놓은 듯합니다. 스프링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쓴 게 보일 정도입니다.
뒤에는 이상한 레버가 달려 있습니다. 워킹모드[?]를 지원하는 레버입니다. 뒤로 제끼고 걸으면 부츠 기울기가 자유롭게
조절이 됩니다. 레버 다시 닫고 앞으로 기울이면 딱소리 나면서 전경각이 고정이 됩니다. 스프링이 두개 위아래로 달려 있는데,
아래는 전경각조정 나사인듯하고 위에 두꺼운 스프링은 각도를 고정시켜주는 스프링인듯합니다. [확실치는 않음]
전경각은 거의 부츠안신은 상태에서 구부릴 수 있는 거 만큼 구부러 집니다...각돈 잘 모르겠습니다.
발목부분에 있는 스트랩은 길어서 발목을 한번더 잡아주는 데 좋은 거 같습니다. 칙칙이 재질로 되어 있는데,
사이즈도 적당하니 길어서 잡아주는 데 좋습니다.
스텝인 방식이라 인텍 어뎁터를 달아놓았습니다. 따로 줄을 빼는 곳은 없는 듯 해서 사이드로 빼놨습니다.
어느분이 부츠사면 깔창갈라그러시길래,,깔창을 함 빼봤는데,,,OTL. 했습니다. 군대서 신던 1년지난 활동화보다
못한 깔창이 들었더군요,, 황당 그자체 였습니다. 몇십만원이나 하는 부츠가 깔창은 500원짜수준이라는 게,,웃기더군요,,
암튼 깔창 바꾸고 다시 신어봤는데,, 좋습니다...좋아,,^O^//
높이는 일반적인 알파인 부츠정도입니다.
간단 요약
장점: 발편함
5버클방식[잘잡아줌]
뽀대남
워킹모드지원
단점: 무거움[다욧트확실]
신고벗기 힘이 좀 듦
발목 두꺼운분 비추
새거무지비쌈
구입어려움[파는데가 거의 없음]
더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여,,,아는 한도내에 대답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