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근처 펜션에서 자고 오늘 오땡부터 탔습니다.
C3와 C5는 빙판에 범프에 자연모글 투성이라 저같은 하수는 도저히 못타겠더라구요.
B2와 B1은 오후 3시에 철수할 때까지 설질 좋았는데 리프트 대기가 10분이상 종일 꾸준했습니다.
S1은 사람이 많은거 빼곤 나름 재미있었고 나머지 오픈한 초급 슬로프들도 내려갈때 타보니 설질 무난했습니다.
리프트+곤돌라 15회 탑승인데 허벅지가 가출해서 철수했습니다.
참고로 C1 C2 하프파이프 그리고 에코쪽 슬로프들도 계속 제설 중이었고 쌓아놓은 눈도 양이 상당해서 조만간 오픈할거 같아요.
그나저나 시즌 첫 출정 재밌게 관광 잘 했는데 제주항공 소식에 마음이 무겁네요.
다들 안보/안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