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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굴너굴~입니다.
점검하려고 장비 챙긴김에, 엑파를 활용해보기 위해 웰팍에 처음 방문해보았습니다.
계획하지 않은것을 계획하는게 계획의 목적이기에...;;
날씨는 매우 추웠기에 나름 단디 준비해서 출격~!!!
까도 까도~또 까도 나오는 양파 패쑌...-_-
차량 온도계 영하 15도로 시작했습니다.
해가 떠오른 맑은 오전뒤에,
오후 2시 이후부터는 간간이 몰아치는 바람이 구름도 불러옵니다.
주간내내 손발꽁꽁,땡땡..콧물 휘날리며 내려오기...
미오픈 슬롭이 생각보다 많았고,파이프도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알파 1회,스티익스프레스 2회,나머지는 브라보와 챌린지간 이동하면서 뺑뺑~~
오후 3시 20~30분경 곤돌라 운행은 정지되었습니다.
리프트와 곤돌라는 대기없는 하이패스였고 슬로프에도 사람이 없어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웰팍 망할까봐 걱정될 지경이었습니다...:;
리프트 탑승시 때마침 패트롤분께서 같이 탑승하셔서 여쭤봤어요..
'원래 이렇게 사람이 없나요.......?'
'주말에 이용객이 있는편인데, 평일+추운날씨로 더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웰팍이 처음인데 눈이 너~~~무 좋네요!!'
'어제도 크게 좋다고 못느꼈는데,오늘 날씨가 추우니 확실히 좋아진것 같습니다.'
시작은 강추위에 비클이 얼어서 덜덜덜덜덜~~ 온몸 진동체험~
오전에는 스키어+알파인보더가 주로 보였고 보더는 손에 꼽을정도...
오후에는 스키어가 점점 줄어들더니 신기하게 어디선가 보더들이 계속 등장했습니다.
브라보는 연습하기 좋은 경사였고
챌린지는 눌린 강설에 수분없이 포실포실 날리는 눈이 가득했습니다.
리프트 승.하차장 부근 약간의 아이스 빼고는 완연한 성수기 컨디션이었습니다.
아이스가 뭔가요? 감탄사 연발 나옵니다~.
특히,용평의 레드나- 비발디의 테크노-
스키어로 인해 도로개통 되는데,
사람이 너~~ 무 없고 + 스키 롱턴으로 내려가니
주간내 범프가 거의없고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브라보1의 절반과 챌린지4?(맞는지 모르겠군요..ㅋ)는 기문꽂고 스키팀 연습~~
챌린지 2와 에코 1?2?(에코 리프트 아래쪽) 눈뿌리고 있어요!
슬로프끼리 연결 구간은 (경사적은곳) 단단한 바닥이 많으니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추위에 치칠때쯤~ 적당히 몸녹이며 식사도 하고~
추위가 엄습할때~ 적당히 몸녹이며 차도 마시고~
즐거웠던 웰팍을 뒤로하고 귀가합니다.
모두 안보하세요~~~
너굴너굴~~^^
@웰팍 첫 방문 소감@ 두서없이 주절주절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은 연식이 있는 편이나, 사용에 불편없었고 부족함이 없었다..
슬로프의 경사도 느낌은.. 모 아니면 도??초급 아니면 상급??
중급 경사로 연습하기에는 브라보가 좋았으나
그래서인지 제일 이용객이 많은편이었다.
리조트내, 음악도 틀어주어서 감성돋는 웰팍이었다.
스낵에서 판매되는 음식은 스키장 특수라 비싸지만 나름 맛은 좋아서 햅격~~♡
베이스가 작아서 신기방기..대기줄 길어지면 피곤해질것 같기도...??
베이스에서 정상까지 한번에 오르는 리프트가 없는것도 신기했다.
내가 너무 비발디에 젖어있었네....
델타 타고 챌린지 환승하는 리프트는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멀고 먼 니세코의 아날로그 감성을 돋구어 주었다.
C5의 상단,중단눈이 너무 극강이었고 경사도 맘에 들었다.(하단에 잔알갱이 많아서 덜덜했지만)
인상적인점은 (비발디와 비교했을때)
비발디의 초급 슬로프 발라드는 레게와 펑키에서 같이 합류하기 때문에
항상 인파로 붐비고 사고의 위험도 많은데
웰팍의 초급 슬로프 알파는 별도로 운영되는것이
사고 위험도 낮아 보이고 연습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패트롤+ 리프트 직원분들 강추위에도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문의하는것에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다.(곤돌라 탑승장을 모름 ㅜ.ㅜ)
@기타
준비하고 나오자마자 낮은 기온에 바인딩 토스트랩이 끊어졌습니다.
지인차에 실어둔 데크+바인딩이 있어서..다행히 대처해서 이용했습니다.
자차로 왔다가는;; 렌탈하거나 하루 버려서 집에 돌아갈뻔 했네요...
버라이어티한 인생입니다..
즐겨야겠죠~??? ㅋㅋㅋㅋㅋ
둔내 ic로 처음 나와서 웰팍가는길~~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매번 영동 지나갈때 힐끔~ 보기만했는데,
도착이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엄청나 보입니다!!
처음 영접하는 입구~
어디에 주차할까 이리저리 보니 스키하우스가 보입니다.
가까운 곳에~ 사부작 ~^^
매표소와 무인발권기
추운 날씨에 바람막이 설치 아주 좋습니다.
방문객 배려를 하는 웰팍인가요~~
슬로프안내.
운영 슬로프는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파이프는 아직 미운영중입니다.
스키하우스에서 준비를 마치고 타러 나갈때까지는,
닥칠 미래를 모르고 있었다...
또각. -_-
임시처방.
오늘은 요롷게 짝꿍 ^^
정상으로 가는길~
곤돌라 탑승장.
비발디의 곤돌라 엘베? 를 잠시 생각했디가..
내부에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것인가??하고 생각해봅니다.
왠지 직관적으로 2층 저 왼쪽의 문이...탑승장일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_-;;
너무 추워서 곤돌라 타고 싶어요...
계단옆 조그맣게 탑승장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잘 안보여요..-_-
생각만 하지말고
빨리 물어볼걸 그랬습니다.
날도 추운데 곤돌라 근처에서 장비들고 산책했습니다.ㅋㅋ
곤돌라 대기없음...
올라가면서 바라본 베이스
올라가는길,
여러개의 슬로프가
상단 +하단 나뉘고 연락하는게 오밀조밀 귀엽습니다. ^^
브라보2 모글코스
브라보 매점~~메뉴입니다.
무인 머신기 이용해주세요~~^^
일단 국물떡볶이+ 오뎅꼬치 주문합니다.
엇..
맛도 있고요!!
생각보다 야채(양배추+ 파) 와 오뎅을 넉넉히 넣어줍니다!
그래서 바로 공기밥 추가주문 들어갑니다~~
공기밥의 양이 적은것보다 가격이 2000원 이라는것이 다소 충격...
김치도 야무지게 먹습니다.
싹싹싹...
추울때는 먹어야지요....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c5
슬로프 s1 마감.이용시간
리프트 빈자리가 너무 많아요!!
정상 내리기전,
하늘의 구름과 나무가 포근함을 줍니다.
오후에 발가락 꽁꽁~
정상에서 핫초코 마시며 몸도 녹이고요.
정상 매점은 4시까지 운영이라고 되어 있던데
곤돌라 멈춘 3시 30분경 이미 문닫은 상태였습니다.
C5 상단
웰팍의 정상~
술이봉의 오후 하늘입니다.
에코는 3년에 한번씩여는 느낌? 정말 좋은 슬롭인데.. 지금 쿨타임돈 느낌 입니다.
눈은 뿌리던데 이번 시즌은 열어 주려나요?
에코는 구경도 못해보고 왔습니다.
다음 웰팍에는 에코~에코~~ 메모 메모..
용평다니다 올림픽 난민으로 웰팍으로 옮겼었는데 12~2월 까지는 괜찮았던 기억이....
중급자 슬롭이 B1, B2라지만 좀 모자라기도 하고 C2, C4가 그나마 중상급에 어울리는데....
동선 짧고 강원권이라 그나마 어느정도 설질 바쳐주고 귀가시간 30분 이상 빠르고
리조트 내 식음료가 너무해서 밖에 나가기도 했지만 소소....
그래도 자체 셔틀있으때는 가성비로 좋았습니다....
평일은 14시 귀경행 타도 주말 17시 보다 좋았던 기억이...
지금은 경기/인천권 평일 셔틀이 없어서 포기한 리조트입니다...
타러갔다가 바인딩 스트랩 끊어졌지요...ㅋㅋ
작년 8월에 사서 겨울만 기다렸는데
몇 번 출격도 못하고서 벌써 부품 서비스를 두번이나 받네요 ㅠ.ㅠ
말씀하신 식당은 제가 좀 찾아 보았습니다!!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b_hty.top&where=m&ssc=tab.m.all&oquery=%EC%9E%90%EB%A7%A4%EB%A7%8C%EB%91%90&tqi=iGZf7sprcIGss6Y2tHCssssssFV-004553&query=%EC%9E%90%EB%A7%A4%EB%A7%8C%EB%91%90+%ED%9A%A1%EC%84%B1#
여기 같아요~~~오....
꼭 가보고 싶어요오...
다음에 웰팍가면 이곳에서 만두국 먹기~~ 메모..메모..
얼굴에 팩은..? 찬바람??때문인거죠? ㅋㅋ
기름 한 병 장만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기름이 얼었어요;
핫팩이랑 주머니에 넣고 녹여 썻어요오....
피곤해서 팩까지 하기 힘들어요 ㅜ.ㅜ
누우면 이불에 녹아요..
요즘 그리 삽니당..
너굴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