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쪽 전향각 유튜버들을 보면서 느낀 점인데, '골반 오픈'이라는 게 완전히 로즈 쪽으로 정면을 볼 정도로 오픈하지 않고 타는 것을 보고, 너무 고각도로 타면서 골반 기준 좌우로 기울기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각도를 줄여 물리적인 부츠의 형상을 이용하는 것이 신체에 무리를 덜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하이백 로테이션도 있지만요.

기준 각도를 정해놓고 연습해서 그에 맞추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수시로 각도를 조절하며 최적의 각도를 찾는 것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전향각에서 골반을 오픈하면 라이딩 시 몸이 자연스럽게 회전 방향으로 열리며 안정성과 균형이 향상되고, 힘 전달도 효율적이라는 점에 공감합니다. 다만, 초보자는 슬로프 경사 변화에 따라 엣지를 거는 동작이 어려울 수 있어, 하이백 로테이션 없이 부츠의 기본 형상을 활용하며 세팅을 저각으로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경사변화에 따라 엣지를 거는게 어려우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슬로프의 난이로를 조정하는게 어떨까싶습니다

엣지를거는게 어려운건 물리적인 문제라기보다 기술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안은 충분할만큼 많은 각도의 변화를 주시고 조정해나가시고, 슬롭의 난이도를 조정해보시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뭐가됐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개선해 나아가는게 눈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에 다 되는건 없으니까요

경지에 오르신분들 중 다방면에서 시행착오를 겪어보지 않으신분은 단언컨데 단 한분도 안계실겁니다. 모쪼록 해답을 얻으셨으면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각도를 더 올리신 이유가 골반을 로즈 쪽으로 완전히 오픈하기 위함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또한, 그에 따라 하이백 로테이션도 조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엣지의 박힘과 바인딩 각도는 큰 상관이 없다고 보아야 할까요? 그냥 42/33 각도로 더 연습을 이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슬턴이라 함은 슬라이딩 턴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바인딩 각도를 줄이는 게 베이직 카빙을 마스터하는 데 도움이 될지 여쭤봐도 될까요?

알파인 부츠와 소프트 부츠의 물리적인 한계를 명확히 설명해 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고민하고 있는 저의 상황과 잘 맞는 답변을 주시고 핵심을 잘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각도와 같으시네요... 앞발을 전강이 바깥쪽 전경에 힘을 많이 주지 않으면, 힐턴 시 엣지가 잘 안 박혀서 각도를 변경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혹시 뒷발 각도를 몇 도로 설정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뒷발을 조금 더 돌리신 것 같네요. 혹시 뒷 무릎을 앞무릎 뒤에 자연스럽게 위치시키려고 뒷발을 더 돌리신 걸까요? 그리고 혹시 하이백 로테이션이나 포워드 린은 어떻게 설정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절대적 연습시간이 부족해서 이론적방법을 동원중입니다ㅠㅠ

이론을 아셔도 이론을 가능하게 하려면 라이딩을 많이 해야 가능한거 같습니다.

단시간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면 여유를 가지시고 즐기시는걸 추천 드립나다.

바인딩각도는 유지하고 앞발 하이백 CW최대, 뒷발 포워드린 +2 정도 설정해서 타보려고 합니다.

연습만한 게 있겠습니까^^ 절대적 연습시간 부족과 주말에는 인파로 롱턴은 꿈도 못꿔요ㅠㅠ

바인딩각도 42/33 스탠스54로 하이백 포워드린은 NO세팅 상태로 타고 있는데... 뒷발이 털린다는 생각이들어 +2칸 정도 세팅하고 타보려고 합니다. 혹시 센터라는 의미가 무게 중심을 말하는 걸까요?

네 맞습니다 무게중심을 가운데 두시면됩니다 // 보통은 사이드 슬립을 하면서 센터를 찾는게 일반적 입니다// 사이드 슬립중에 기울기 없이 살짝 다운으로 중간 포지션이나 낮은 포지션을 취해주면서 보드의 흐르는 속도를 제어해야 합니다 이때 토션이 들어가는지 펜줄럼처럼 기울어 버린다던지 체크하시면 됩니다 // 포워드린 2칸을 줘보시고 혹여 힐사이드와 토사이드 벨런스가 이상하다면 뒷발 바인딩 센터링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디테일한 진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