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골로갈뻔 했습니다
휘팍 파노라마 하단에서 상대방이 저를 못봤는지 뒤에서 저랑 엉겨졌고
역엣지로 넘어지며 뒤로 구르면서 제 우측 후두부를 데크로 후려갈겼어요
헬멧 상태가,,,, 비니만 쓰고 있었으면 진짜 큰일날뻔 했습니다
충돌은 일어날수 있는 일이고 헬멧덕에 다행히 다치진 않았는데
괜찮으시냐 죄송하다 일언반구도 없는사람 처음봤어요
남자지인이 둘이나 바로 옆에 있는데 그 둘도 마찬가지,, (사고낸 사람은 40대 여자)
혹시 모르니 연락처 달라하니 내가 줘야하는 상황이야? 라고 지인들에 물아보더니
남자중 한명이 주는게 맞을것 같다하니 알려주더라구요
심지어 보딩 마치고 4시쯤 문자를 했는데 씹고있네요
카톡 저장해보니 본인은 맞고 두 아이 엄마던데,,,
보드 20여년간 타면서 헬멧 저렇게 찌그러진거도 처음이고
그렇게 비매너에 무지성인 사람도 처음이네요
아직 시즌 많이 남았는데 안전보딩 하십쇼
기본 인격 인성이 안된사람이 너무 많은게 현실이되어가고있는거 같네요. 풀상중이고 매일 타는데 부딛혀도 그냥 가는 인간들 수두룩 빽빽합디다.
좋게 해서 안될땐 쌔게 나가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