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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이 40세,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주말에만 겨우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를 아내와 번갈아 돌보며 보드를 타야 해서 연습 시간이 부족합니다. 20대 초반에는 덕스탠스로 시작했지만, 오랜 공백 후 전향각에 도전하며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네요.
주말 몰리는 인파와 스키어들이 만든 빙판, 그리고 중간에서 빙글빙글 도는 보더들로 인해 카빙 연습이 어렵습니다. 특히 롱턴을 깔끔하게 하고 싶어도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카빙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같은 주말 보더분들의 조언이나 효율적인 연습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좀 멀긴 해도 오투리조트로 가시면 떙보딩 안하셔도 허벅지 터지도록 카빙 연습 가능하세요... 똥바람 주의하시구요... 글로리 슬로프 가보시면 사람도 없어서 한산하고 해머데크 전향각 해놓으시고 겨드랑이 카빙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