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설이 내린건 맞습니다.

그 눈이 12월 초 부터 1월 초 까지 내렸었죠..

도호쿠의 아오모리나 나가노의 하쿠바는 적설량이 4미터를 이미 넘어섰습니다만

현재는 그리 많은 눈이 내리지 않고 소강상태 입니다.

1월말 까지는 큰 눈 소식이 없습니다.

전 12월 초 부터 아오모리 핫코다산과 나가노 시가고원, 하쿠바, 묘코고원 등 약 6주 정도 지내다 지난주 들어왔습니다.

60년만에 동월대비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일본은

2월10일 일기예보는 아직 이나 열흘전 쯤 확인해 보시고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월, 3월에도 나가도 지역은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많으니 일기예보 확인하시고 맞는장비 챙겨가세요~~

1월 29 30 31일 설 연휴기간에 각각 하쿠바 고류, 하포오네, 코르티나 다녀왔습니다. 나가노역에서 렌트해서 하쿠바 갔는데 28일 저녁에 도착했을때는 길옆에는 눈이 있는데 나무나 길 위에는 눈이 하나도 없어서 잉? 왜 없지 했는데 그게 말이 씨가 됐는지 29일 아침부터 31일 떠날때까지 진짜 눈이 한번도 안쉬고 와서 1m정도 온거 같아요...기본 슬로프도 그냥 파우더 미쳤고 일단 앞이 안보여서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타기가..마지막날 오전에 잠깐 bluebird였습니다. 이번 시즌 홋카이도 하쿠바 다 역대급 갱신한걸루 알고요 파우더 보딩하면서 슬로프 조금만 벗어나도 진짜 힘들었습니다 빠지면 아예 나올수가 없드라구요..꼭 pair로 타시고 안전장비 갖추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차 없으면 하쿠바는 스키장간 이동이 매우 힘들어 보였습니다. 버스 기다리는 약 10분동안에도 눈이 엄청 쌓이드라구요. 세개 중 비교하면 코르티나>하포오네>고류 순으로 좋았습니다. 파우더 트리런하기엔 코르티나가 짱! 그리고 코르티나 밑에 green 호텔이 하쿠바 호텔중 사우나가 가장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