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막 노멀 156을 타고 있고, 적정 스탠스는 50 정도로 설정했습니다. 초보자인 경우, 인서트 홀에 바인딩을 체결할 때 의도적으로 한 칸씩 뒤로 옮겨 셋백을 더 주는 게 좋을까요? 셋백을 추가로 주는 것이 라이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경우는 셋백을 너무 안주면 노즈 쪽으로 너무 중심이 많이 자주 가는듯 하면서 불안불안 하고 너무 주면 보드 테일에 무게 다 싣고 타는 듯한 backseat driver 느낌이 나더군요.. 정상적으로 보드 중심에서 턴 시작 시는 노즈로 무게 중심이 약간 가고 마무로 가면서 테일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함이 정석이므로 잘 음미해 보셔야 합니다.
초보자인 경우 정위치에 두고 (라이딩을 하면서) 자세와 무게 중심이 올바른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력이 늘어 상급 슬로프에 도전해보면 생각과는 달리 턴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급경사에 위축되어 무게 중심 또는 상체가 후경으로 빠져서 그런 건데 이때 뒷발에 더비를 장착하면 의도적으로 (무게 중심을) 전경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균형을 맞추기 위해 뒷발 바인딩을 한칸 뒤로 세팅(셋백)합니다. 라이딩 성향에 따라 더 주는 분들도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