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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는 사람이 있는데 강아지가 잘못해서 주인을 물었어요.
단체방에서 제가 농담으로 '사람무는 개는 된장을 발라야~' 이런 워딩을 남겼는데
당사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무례하다는 워딩을 남기고 당사자한테 사과하라는데 이게 맞는 상황인가요?
당사자가 기분나빴다면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겠는데 주변분들이 기분나쁘네 어쩌네 하면서 역성드는 상황이
맞는 건가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한테 애완동물이 가족이라는 의미라는거 아는데 개한테 사과해야 되는 상황인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아님 그 사람들이 이상한가요?
시츄 한마리 7년째 키우고 있습니다.다른 사람들한텐 우리집 막내 아들이라고 할만큼 이뻐하고 사랑스럽지만 우리애 대신 우리개, 남자아이 대신 숫놈이라고 지칭합니다ㅎㅎ
개를 의인화하는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애견인의 시각으론 님도 이상하지 않고 사과를 종용하는 그들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님은 개를 반려견으로 여기지 않는것뿐이고 그들은 반려견으로 여기는 것뿐입니다.
사고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의견차이는 있을수밖에 없는것이지 이상한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서로 이해못할 사람 정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