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1살입니다.
30대 초반에 렌탈러로 2~3시즌 타다가 결혼 육아로 중단하고 45살부터 다시 전향각 입문해서 지금 중/상급 카빙 어느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주말보더지만 시즌권으로 타다보니 30대보다 실력향상 속도가 높아 재미도 배가되네요 라이딩 외에 라운덱으로 간단한 트릭이나 파이프도 도전 중입니다.
문득 이 재미난걸 몇살까지 탈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조금 슬픈데요.
몸관리 잘해도 환갑이면 전향 스타일의 라이딩이 좀 무리 어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중력운동이니 근육만 잘 유지히면 60 중반까지는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50대 이상인 분 계시면 개인 각오 좀 알려주세요 ^^
덕으로 한 이십년 탓나......
중간에 육아로 대여섯 시즌 통으로 날리고...
50에 전향각으로 바껏다가....
53 올해 알파인 입문 !!!~~~
정년퇴직 할때 까지만 타야지 했는데....
지난주에 용평 갔다가 80이상 시니어 패스 하신 어르신들 보이셔서....
30년 더 타려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