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통 '똥바람' 천지였습니다. ㅠ
설날이고 해서 시즌방서 가족끼리 떡국 먹고 1시경 설렁설렁 도착하여 몸풀러 올라간 메가그린.
생각보다 긴 대기줄 탓에 다져진 자연설의 쫄깃한 맛을 뒤로하고
그나마 여유있고 설질 괜찮은 블루에서 5번 정도 뻉뻉이.
그러나 역시 상단부로 똥바람이 쫒아와서 매우 추움. ㅠ
안되겠다 싶어 골드로 넘어갔는데 역시 대기줄이....
기다려서 올라간 골드 메인 상단은 똥바람에 눈이 다 날려서 맆트 하차장부터 상단부는 스케이트장이더군요.
골파-레파-핑크를 거쳐 다시 그나마 나은 메가로 왔더니(괜한 시간만 버리고)
똥바람의 기세가 그나마 꺽여서 마감 시간까지 탈만하더군요.
평소 잘 안 먹던 온음료 2개 먹으며 체온유지 지켰던 설날 용평의 하루였습니다.
내일(아니 오늘)도 낮은 기온 예보인데 제발 그분이 왕림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