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응원합니다.   화이링~~

육아로 보드접고 6년만에 휘팍을 갔다왔는데  아벨더티 데크가 이리 무거웠구나 실감했습니다 .

문제는 이미 다리 근육이 없어졌다는거 ㅠㅠㅠㅠㅠ

30대와 40대는 정말 체력이 다르다는걸 오늘 근육통을 통해 배우는중입니다.

며칠 전 하프파이프에서 뵌 어르신 59년 생이시라고... 

파이프에서 립오버 바로 직전까지만 타신다는데, 립오버 못하시는게 아니라 안 하시는... 

용평 파크에도 지난 주말....고글 사이로 보이는 눈가 주름의 성님들, 한 두분이 아니셨네요.
아직 멀었습니다, 100세 보딩의 시대를 여신다는 각오(?)로 멈추지 마시고 분발하세요~!!!!! ㅋㅋㅋ

얼마전에

와이프 : 오빠 보드 언제까지 탈거야?

나 : 70까지

와이프 : 되겠어?

나 : 보드는 가능할거 같은데...운전이 문제일거 같어

라고 대화했습니다.....

강촌 파크타시는 68세 보더님.

68세가 아니라 출생신고가 늦어져서 올해 70입니다.

저랑 같이 타시구요. 베어스에서 타시다가 넘어오셨습니다.

20년정도 타셨고요...정년퇴직하고 나서  거의 주5일 타시는데, 보통 10시부터 4시까지 타세요.

헬스가 주종목이고 식단관리와 운동 아주 철저하게 해요.

거의 트레이너 수준이라 몸이 아주 끝내줍니다. 식스팩은 기본.

이번주에는 자녀분들이 칠순 기념  해외 여행 예약해 놓으셔서 강제 휴식중...

시즌중에 해외여행간다고 별로 내키지 않으셨다는...

암튼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