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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찬 공기가 내려오면 일본 본토에서는 하쿠바가 제일 동해쪽이다보니 눈을 다이렉트로 얻어맞나 봅니다 ㄷㄷ
일주일 적설량이 2.5미터라니.. 보법이 다르긴 하네요

저 동네 사람들은 눈 어떻게 치우려나..
하루라도 안 치우면 지붕 무너지겠는데요 ㅋㅋㅋ

이젠아빠보노

2025.02.03 12:02:42
*.136.171.62

그렇다고 비행기 예약할 수도 없고....침만 흘릴 뿐입니다. ㅎㅎ

이건뭐임

2025.02.03 12:13:16
*.12.164.128

올해 홋카이도가 아닌 본토가 당첨입니다.

 

특히 나가노쪽이 대박이죠.... ㅎㅎ 

물쉐

2025.02.03 13:04:26
*.38.78.47

그러게요
일본 하이시즌에도 편차가 있네요
작년에는
니세코 60센티 내릴 때
하포오네 비 왔는데 말이죠
올해는 본토가신 분들이 굿 초이스

토마무 사호로는 45센티 찍히던데
그대로면 대박

작년 분위기보고 체류기간 꽈 채워 90일 동안 니세코에 자리 잡은 서양인들 좀 그럴듯요

이건뭐임

2025.02.03 13:21:25
*.12.164.128

본토는 호불호가 엄청 강해요.

 

아주 쉽게 설명하면 

 

홋카이도 - 본토보다 위도가 높음. 그러나 산이 본토에 비해 낮음. 그러나 오호츠크해에서 불어오는 꾸준한 눈구름

= 드라이한 파우더가 꾸준하게 내림

 

아주 쉽게 

 

본토 - 위도가 낮음. 그러나 산세가 1000미터부터 시작하는 곳이 다수 2천급도 상당

 

오호츠크해->동해에서 눈구름 우걱우걱 머금은 뒤 본토 알프스 산맥에 쾅쾅 -> 대폭설 

 

이게 루틴입니다.

 

니가타가 폭설로 치면 와따인데 [묘코, 아라이 지역] 문제는 휘슬러처럼 바다와 너무 가까워서 눈이 상대적으로 무거운게...

 

서양 애들 패턴은 이미 10년 전 니세코 훓고 후라노 거쳐 본토 노자와 묘코 등 다 거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중임다..

 

잘 아시겠지만 여행의 흐름이 유럽->북미->동북아시아->최종 중국계 들어오면 끝이라는 말처럼

 

이젠 홋카이도보단 다른 곳을 가지요... ㅎㅎ

물쉐

2025.02.03 13:25:23
*.171.40.5

와..저 여행 흐름
이미 스쿠버 다이빙, 서핑에서 경험하고
저도 이번에 보딩 하면서 중국인들 보고 그 생각했는데
띡 맞습니다 ㅎㅎ

그런데
저 사람들... 정말 잠깐 몰려서 난리치고 가격만 올려놓고 사라집니다

레져가 좋아서라기 보다
돈 좀 있는 티 내려고하는데 남이 안해서 시선 받을 수 있는걸 찾아다니는 느낌

루스츠에서 같이 보딩하면서
딱 우리나라 90년대 후반 스키장 몰릴 때 사람들 보는거 같았어요

이건뭐임

2025.02.03 13:33:08
*.12.164.128

파우더에 빠지셨으니 팁 하나 드립니다.

 

하쿠바도 묘코도 어디든 이미 중국계 인파로 어디를 가든 볼 수 있는데

 

더 망가지기 전에 다음 원정지를 하쿠바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니세코가 망가지는 과정을 쭉 현지에서 지켜본 사람입니다.

 

왜 이 말을 하냐면 니세코는 처음 소수 중국인 관광객 -> 단체 관광객 -> 싱가폴계열 부동산 매입 시작 -> 대규모 콘도미니엄 -> 중국계로 인해 상업 목적이 아닌 라이딩 등 취미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 죄다 떠남 

 

이 과정을 봐왔습니다.

 

하쿠바는 이미 싱가폴계열 부동산에서 부지를 매입중이고 이와타케 2026년 목표로 싱가폴계 콘도미니엄 건설

 

그리고 추가로 대규모 부지 매입 후 콘도미니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https://www.nbs-tv.co.jp/news/articles/?cid=17944&page=2

 

 

https://news.yahoo.co.jp/articles/2759440b74d01936c574e66ff33aae3d01027d19 

올해 1월 15일자 하쿠바 부동산 버블 기사

 

 

하쿠바도 앞으로 몇 년 안남았습니다.

 

기회 되실 때 일본 여기저기 다녀보시고 그 이후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려보세요.

 

그럼 이만~~                                  

물쉐

2025.02.03 13:36:53
*.171.40.5

헐..감사합니다
내년 시즌 하쿠바 일정에 넣어봐야겠네요
안그래도 일본스키닷컴 패키지 가격이 생각보다 합리적이어서 관심을 두고 있었네요

어차피 비행기 타고 가는거
북해도가 일본인들에 비해 차이가 없어 본토는 생각도 안했거든요

이건뭐임

2025.02.03 13:44:08
*.12.164.128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저는 부동산 흐름을 보고 최대한 개발 소식이 늦은 곳을 찾아 다닙니다.

 

가시려는 지역명 + シンガポール不動産 [싱가폴 부동산] 정도만 입력해서 야후나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관련 기사가 없으면 그 곳은 괜찮은 지역입니다.

 

참고로 본토와 홋카이도는 스키장 문화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패트롤의 관리 외 지역 통제/규제 등

이건 가봐야 아는거라 다른 문화 경험을 해보시고 본토가 아니다 싶음 다시 홋카이도 가심 됩니다. 

 

 

쟤들 때문에 이젠 니세코를 가지 않으니.. 비하좀 하겠습니다

 

저 개x끼들 때문에 좋은 곳 다 버려지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도 좋지만 다양하게 다녀보시는 것을 추천요~~

물쉐

2025.02.03 13:48:48
*.171.40.5

추천
1
비추천
0
ㅎㅎㅎㅎ 그 마음 압니다

스쿠버다이빙과 서핑은 더 했거든요
코로나 직전에 엄청났습니다

Peace~^^

RePlayBoy

2025.02.03 19:16:22
*.234.156.53

오 ...  그래서 이와다케 스키장이 200억 들여서 곤돌라 교체했군요 ㄷ ㄷ ㄷ

물쉐

2025.02.03 12:41:10
*.38.78.47

티겟 가격 좋은거 보여서
항공권 구입했다가
"이건 좀...." 이란 생각들어 취소했어요 ㅋ

확실히 탈만큼 타고 와서인지
다시 짐 챙겨 공항까지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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