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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드타다 사고가 났는데
힐턴타다가 갑자기 충격이 빡 오면서 앞으로 날라갔어요.
보니까 제가 힐턴 도는데 뒤에서 박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앞으로 날라서 엎어졌고 그사람은 뒤로 누워있더라구요.
일어나서 누워있는 그사람 쪽으로 가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대뜸 괜찮겠어요? 죽겠네 어쩌네 하는데 이때부터 느낌이 좀 쎄했습니다.
어쨌든 제기준 제가 피해자라 생각해서 큰데미지 없었으니까.. 서로서로 괜찮으면
걍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자라고 했는데
그사람은 자기는 잘가고 있는데 제가 방향 안꺾어서 부딪힌거랍니다.
힐턴이미 들어가서 도는데 뒤에서 박는걸 뭔 수로 피합니까??
나중에 경위서 작성할때도 그사람말 들어보니까 제가 턴돌고 있는걸 이미 인지하고 있음에도
저랑 부딪힌겁니다. 저는 당연히 밑에서 턴중이었으니까 그사람 못봤구요
그러면서 보험처리 대뜸 하자고 하는데 보드 관련 보험 들어논게 없어서
보험 없다고 하니까 .. 일단 내려가서 얘기하잡니다.
내려와서 말거니 자기 보드 엣지 먹었다고 어쩌고 하면서
의무실 가서 사고 경위서 작성하자고 해서 의무실가서 작성했습니다.
그사람은 내가 잘못했단 식으로 얘기하고 저는 저사람이 뒤에서 박았다고
진술하고 경위서 작성 하고 그사이에 운전자나 실비에 일배상 있다는걸 듣고
나와서 전번 교환하고 보험 처리 하자는 말로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처리하는게 맞나요?
제 판단에서는 제가 피해자라 제가 청구하면 했지 그 사람이 저한테 데크수리비든
병원비든 청구해서 보상해주는건 억울할거 같아서요.
그냥 일배상 보험사 접수하고 보험사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는게 최선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