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레드탑승장 기온 -16도.
준비하고 곤도라탑승장에 가니 하이패스?라 왠일이지?했는데 렌보 메인 클로즈.
넘 추워서인지 렌파도 인적이 없고 추위로 그냥 메가그린으로 도주.
대학연합 대회를 해서 슬롭은 한적한데 리프트만 잠시 대기.
두세번 타고 레드로 가니 사람은 적은데 상단부터 쏘는 분위기.
두번타고 추워서 타워프라자에서 순대국 먹고나니 에너지 충만은 저리가고 춥다.
골드로 다시 도주하니 리프트가 기다리고 있네요. 앗싸!
세 슬롭타고 화장실다녀와서 커피 보충 중.
총평: 춥다! 아침 -18도, 12시 -8도 바람도 거꾸로 불어 더 추움-북풍계열.
통합권 이전 분위기의 인파! 춥지만 않으면 최고
설질은 겉눈이 벋겨지고 있는데 하단이 렌보 강설같은...
아침 -23도 낮기온 -14도에서 탄 기억도 있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서울 최저 영하 17도이던 날 하이원에서 추위 모르고 탔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영하 13도니...
일주일여간에 걸친 이번 겨울 처음이자 마지막 추위도 이번 주말에 끝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비교적 좋은 기온에서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