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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볼때는 멀리서 찍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토우쪽이 튀어나와 보였는데 각도상 그렇게 보였나 보네요.
사진으로 찍었을때도 이정도에, 데크 아래서 봤을때도 튀어나온 부분이 없다면 붓아웃은 아닙니다.
제가 아까 답변에도 말씀드렸듯, 붓아웃 한번 경험해보면 "이게 붓아웃인가요?" 라는 질문이 거의 안나와요.
실험으로 토우쪽으로 확~ 이동해서 붓아웃 나게 세팅하고 한번 붓아웃 내보면 그 느낌 금방 아실껍니다.
"아, 이게 붓아웃이구나~" 하고 느껴져요.
영상 볼때는 엣지각이 급세워지면서 빠진후 출렁거리는것으로 보여 붓아웃 의심했는데,
골반을 누르는 순간 그냥 엣지각이 확~ 세워지면서 자세든 밸런스든 뭐든 흐트러지는거 같네요.
아니면 엣지가 급격하게 세워지는 압을 못버티고 터지는데 엣지가 빠진다고 느낄수도 있구요.
골반 누르는 타이밍 부분을 다시 잘 점검해 보세요~
-다크호스s-
아 그리고 기울여 보는건, 맨바닥에 그냥 기울여서는 안되구요,
벽 마주보고 앉아서 노즈랑 테일에 의자든, 책이든, 뭐든 쌓아놓고 실제 프레스 줄때처럼 꾹 눌러서,
엣지면이 바닥에 닿도록 해서 점검해 보면 됩니다.
사실 각도기로 재는것도 그상태에서 재는게 가장 정확하긴 해요. 혼자서 재기는 좀 어렵죠.
그래서 그냥 제가 링크건것처럼, 부츠나 힐컵의 가장 튀어나온곳와 엣지를 재는 건데요,
실제로 프레스 주고 엣지가 설면에 파고들면 각도가 약간 더 죽긴 합니다.
여튼 지금 질문자분 상태로는 뭐 그냥 90도인데 붓아웃 날리가 없어요~
-다크호스s-
- 앞꿈치로 서있을 때 : 무릎이 상대적으로 많이 굽혀진다. 압력이 무릎 허벅지에만 걸리는 것 같다 (가끔 발등 쪽이 좀 많이 아프다). 눈속으로 파고 드는 느낌이 아니라 겉에만 스치는 것 같다 (마치 아이스 위에서 처럼)
- 발바닥 모지구 주변으로 누를 때 : 무릎을 펴고도, 접고도 안정적이다. 압력이 골반과 옆구리 쪽에 걸린다 (많이 타면 이곳이 뻐근한 느낌 남). 눈속으로 파고 들며 데크가 휙 말려 도는 느낌이 난다.
저는 이정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 연습법 : 토턴 하는 내내 업다운을 반복해 안정적인지 체크해보셔요. 엣지를 세우는것에만 집착하면 안됩니다.
기울여보면 답 나오자나요 ㅎㅎ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