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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촌 26일차 야간반입니다.
오후에 눈이 많이 와서 힘들겠다 싶었는데 4시반쯤 그치길래 고민하다가 출발..
동네 제설 상태 보고 차 돌릴까 싶다가 큰도로 들어오니 깨끗하네요.
특히 37번, 46번 국도 모두 젖은 노면이긴 한데 눈은 안보이는...
외려 낼 아침 출근길이 빙판이 있을지도...
강촌 강변길 들어서니까 눈빨 살짝 날리더니 지금은 조금 더 내리는데 전혀 방해 받을만한 수준은 아니네요.
도착 7시, 리프트 탑승 7시 15분, 디어 뺑뺑이
온도 영하5도이에 바람 약간, 싸리눈 날리는...
인파
오후 내린 눈때문에 많이들 포기하셨나 매우 매우 매우 한가합니다.
방금 리프트 탑승 전에는, 앞뒤좌우 아무도 없이 타고 내려온...ㄷㄷ
설질
한 40분 늦었는데 많이 망가졌네요. 그래도 떡눈 아닌 찐눈 범프에
쉽게 부스러지는 감자들 보입니다.
망가진 범프 많은 슬로프에서 노는거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이도저도 아닌 상태라고나 할까....프리덱까지 가져왔는데..ㅠㅜ
오가는길 눈 때문에 고생하는 상태는 아니니 무튼 참고 하세요.
오늘은 없을것 같지만 늘 그렇듯이 추가 사항은 댓글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좋으면서도 이상한...
22시05분...
한번 더 탈까 하다가 자제하고 귀가 합니다~~
내일 빙판길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