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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건 괜찮은데, 북한강변길 눈이 얼어 블랙아이스 일까봐
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45분 정도 걸려 도착한 백양리역.
지하철역 입구를 나서자 마자 몰아치는
블리자드에 넋 놓고 한 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기왕 온거 스키하우스나 가보자 마음 먹고 셔틀 탑승
스키하우스에 내려 1층 코인락커에서 장비 착용하고
다시 스키하우스 입구를 나가자 마자 본 강려크한 눈폭풍 ㅠㅠ
바람 때문에 리프트를 타던 슬로프 정상을 올라가던 이건 뭐
도저히 추워서 못타가지고 패배의 건물 내부행... 주르륵...
스키장 들어오실거라면 방한에 신경써서 라이딩 하십쇼!
추가 글:
오후 2시 40분 이 시간 까지 라이딩 중입니다.
손이 얼거 같고, 슬로프 내려가다 중간중간 회오리 바람이 저를 감싸주네요...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