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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머데크 구매 후, 롱턴 연습을 했었는데, 그 때는 덕스타일이라서 롱카빙이 다운웨이트 방식으로 했었거든요.
그 때 폴라인지나, 턴이 끝 날 타이밍에 이 데크가 나를 집어 던질 정도의 느낌을 받았는데,
"아! 이게 리바운딩이구나!! 졸라 잼나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새는.. 다운언웨이트를 하는데. 그 때 내가 느꼈던 리바운딩은 잘 느끼기 힘들더라구요.
근데 대신에 뭐가 느껴지냐면. 폴라인 지나. 턴이 끝날 타이밍(엣지체인지구간, BBP구간,)에
리바운딩은 아니지만. 정확히 표현하면. 데크가 내려가려는 힘과 구심력이 끝나는 힘과. 내가 멈추는 힘(실제로멈추진않지만?)이 만나서 갑자기 중력이라고 해야 하나? 어떤 강한 "힘"을 내가 몸 전체로 받아내는!? 느낌이 생기는데.
이게 처음 얘기했던 리바운딩은 데크가 나를 띄워주는 느낌인데. 두번 째는. 중력?을 내가 몸으로 다 받아내는 듯한 느낌?나를
짓누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난 이 느낌이 나쁘지 않는게. 오히려 엣지체인지(크로스언더)를 이용하기 수월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자세도 매우 낮은 자세를 유지 할 수 있게 되고(사실이게 의도한게 아닌데 자연스럽게 그 힘을 받아!?내니깐 자세가 낮아지더라고요?)
(크로스언더를 연습해 본 적도. 하려고 하는 의도도 없었는데 그 힘!? 떄문에 자연스럽게 되고, 데크를 밀어내기까지가 되더라능)
그리고 토 보다는 힐에서 강하게 느껴지거든요. (토도 느껴지긴함.)
그럼, 궁금한게 첫번 쨰는 리바운딩이란건 확실히 알겠는데.. 두번쨰도.. 리바운딩에 속하나요?
(개인적인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다운 웨이트는, 다운이어서 프레스가 들어간게 아니라 다운주면서 기울기를 주고 그에따른 사이드컷 엣지가 눈에 박히고 턴이들어가 원심력 발생탓에 프레스(지포스)를 느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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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 기울기 전혀 없는 다운은 오히려 데크 프레스를 감소시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부분이죠. 왜냐면, 다운 주면서 동시에 기울기 들어가고 턴 원심력으로 지포스를 느끼거든요.
혹은 다운은 무게중심이 낮아져서 몸이 덜 쉽게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에 느낌상 눈을 더 누른다고 인지하는 탓입니다.
물리적으론 순수 설면에서 수직으로 다운(동작하는동안)은 체중이 데크에 주는 프레스는 감소입니다.
문의하신부분은,
턴 프레스가 풀리면서 골반/상체 비틀림틈으로 데크가 순간 튀어서 엣지체인지가 이뤄져서입니다. 보통 골반상체를 누른상태에서 방향전환을 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됩니다. 크로스 언더가 발생하죠.
저는 그렇게 체험했습니다.
몸으로 구현/체험하고 머리로 정립하면 그렇습니다.
즉, 외관상(어쩔수 없지만 보통 너무 보이는 그대로의 것에만 치중합니다.) 리바운딩은 중요한게 아니라, 데크거동이 턴말미에 턴이 끝나고 몸이 기울기를 풀어주기 때문에 데크는 휜상태에서 원래상태로 돌아가는 반발력을 늘 받습니다. 이 힘을 잘 혹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언더/오버/쓰루가 신체움직임/체중중심 변동과 관련되게 됩니다.
제가 체험하고 정립한 바는 그렇습니다.
아마 지금 타시는 게 엣지체인지 전후나 상체흔들림측면에서 훨신 안정적이고 쉽?다고 느끼실겁니다. 그 특유의 느낌도 모랄까 신선하고요. 설면/데크로부터 올라오는 프레스/반발력을 뒤틀어서 엣지체인지에 이용하는 느낌이 묘하죠.
(근데 계속하면..또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너무 안정?적이고 쉬?워져서. 전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