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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시인 김광석..
진짜 그 상황이 되어 그 노래를 들으면 내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군대에선
이등병에 편지 부르다보면 이노래가 아 진짜 내 이야기인가 싶고..
서른 막 넘어가는 나이에
서른즈음에 부르면 이건 내이야기고..
사랑 노래 부르면 또 이건 내이야기고..
진짜 듣는이의 가슴을 찡하게 해주는..
제가 군대 있을때 자살했는데..
벌써 15년이 되었다네요..
고참 하나가 엄청 슬퍼하면서 울었다는..ㅜ.ㅜ
그땐 김광석을 잘몰랐는데..
어찌어찌 하다 차에 누군가 놓고내린 김광석 노래 테이프땜에..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김광석 테입구해서 운전할때마다 듣고다니던 기억이나네요.
ㅠㅠ
요샌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