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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스키장 슬로프서 스키어·보더 충돌…1명 사망·1명 중상 | 연합뉴스
홍천 스키장 중상급 코스서 스키어·보더 충돌…1명 사망-국민일보
스키와 보드는 회전반경이 다르고 타는 스타일이 서로 달라서 충돌 위험은 항상 존재합니다.
방어 라이딩 필수
언제든지 사람이 보이면 멈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스키어는 보더 비난---트릭을 많이 함, 슬로프 중간에 드러누움
보더는 스키어 비난---숏턴으로 잘 내려가다 갑자기 잘 멈춤,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휙 지나감
위의 경우는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지만,
비발디 중상급 코스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 시즌권자로서 입문도 여기서 했고 수도 없이 많이 다녔던 곳입니다.
보딩시 패딩자켓 필수, 헬멧도 필수, 무릎보호대도 필수입니다. (패딩이 에어백 역할을 함)
얇은 외투는 매우 위험합니다.
다른 위험요인들도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보드 20년차 이상됩니다.
살다살다 얇은외투가 매우 위험하다는 소리는 첨듣네요
한겨울에 슬로프하단 내려와서 지퍼내려서 땀 식히라는 소리도요..
한두런 할때마다 영하 10도~20도에서 지퍼내려서 땀식히면 추돌사고나기전에 저체온증으로 죽을듯
등산..ㅋㅋ
당연히 그렇겠죠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 바는,
얇은자켓이 위험하다=X
두꺼운 자켓이 얇은 자켓보다 안전하다=O 입니다.
사실 찰과상이아닌 충돌로인한 충격이 큰 사고의 원인인데 두꺼운 자켓이 얼마나 안전할지는 잘...
뭐 패딩까지는 모르겠지만 부상이 염려된다면 꼭 권유해드리고 싶은게 어깨 보호대랑 손목 보호대입니다.
특히 어깨 보호대요. 저 몇년전에 역엣지로 심하게 굴러서 회전근개 파열 수술했고 2년 재활했어요.
그래서 아직도 그 트라우마때문에 가끔씩 뒷발 참ㅜ
어깨 보호대는 충격 완충용은 아니고 어깨를 잡아주는 기능이라 탈골이나 근육파열을 어느정도 막아준답니다.
나머지 신체 부위는 딱히 보호대를 차도 저런 사고시에 부상을 완전히 막을 수 있을것 같진 않네요. 걍 초보분들 엉덩이 보호대 정도?
저런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매너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패딩자켓은 안입어서... 상체보호대로는 부족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