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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저씨가되어 배가 눌려서 바인딩 체결하는 것으로 체력을 다 써버리기 시작한 후...

 

몇 년 전 결국 스텝온으로 갈아타서 즐거운 관광보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그 스텝온마저 릴리즈 트리거를 당기려면 복숭아뼈까지는 숙여야 하지요...

 

그러던 중 보게된 요 게시물!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Free&search_keyword=%EC%8A%A4%ED%85%9D&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51279691

 

스텝온 릴리즈 확장 킷이라고 이미 해외에서는 저같은 니즈가 있었는지 제품이 있더라구요?!

하이백 위쪽까지만 손이 닿으면 된다니!!! 하지만 가격이 6만원이 넘는 사악한 녀석입니다.

 

하여!! 집에 굴러다니던 파라코드와 케이블타이로 0원 diy에 도전해봤습니다.

 

 

20250201_120229.jpg

1차 결과물은 요런 형태!

제품의 경우 손잡이 부분이 수직으로 서 있어서 한참 위까지 높이가 확보되지만, 하이백까지만 가도 어디냐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이게 왠걸 약 5주 정도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허접해보이는 외형과는 다르게 해제는 100%잘 되구요.

다음 주에는 남는 꼬리 부분 사이에 케이블타이를 엮어서 종아리 위치까지 세워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안마크

2025.02.17 07:48:23
*.234.59.112

오 잘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리를 거는 방식이 아니라 레버에 구멍을 뚫어서 케이블을 넣고 밑에서 묶는 방식으로도 diy를 하더라고요

사용해 보니 아주 가끔 고리가 레버에서 빠지는 상황이 있었네요... 

 

 

 

 

두부

2025.02.17 12:25:46
*.163.39.3

맞아요. 매듭 고리가 트리거 바깥쪽에 위치해야 힘을 잘 받을 수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ㅎㅎ

Thanarua

2025.02.17 08:06:54
*.79.233.10

이런게 바로 진정한 헝그리보더죠! 추천하고 갑니다!

청화

2025.02.17 08:42:10
*.122.31.55

오 좋은데요

에덴죠죠

2025.02.17 09:44:01
*.104.250.10

좋네요 ㅋㅋ 저도 내년에는 뭔가 작업을 하던지, 뱃사을 빼던지 해야겠어용 ㅠ

아브라다카브라

2025.02.17 10:16:01
*.234.227.169

제가 대체물로 예상했던 것과 어찌 이리 똑같은지...
4년전 저 로프를 길게해서 주머니에 넣는 걸로 생각했었습니다. 실행전 클루로 옮겨왔지만...
엇 글고 보니 데크도 넵썸이시네요??? 넵썸 코브라 영입후로는 당췌 다른 데크는 타지를 않게 되었습니다

珍매니아

2025.02.17 14:07:48
*.170.66.29

이런걸로 레버를 고정하면 어떨까요?

https://smartstore.naver.com/_n/products/8181466745?nl-query=%EB%9D%BC%EC%9D%B8+%EA%B3%A0%EC%A0%95+%ED%99%80%EB%8D%94&nl-ts-pid=iJ7vWdqptbNssZAx0zVssssss50-061459&NaPm=ct%3Dm78lg4e8%7Cci%3De8b10eaa59068aaf97f96c5ae6d21612573d5ec7%7Ctr%3Dimg%7Csn%3D3857359%7Chk%3Debe0250943e00051546dab9085687c817c9f3683

 

바쉐크

2025.02.17 17:56:05
*.142.217.240

https://www.instagram.com/reel/DF8bgrFPSOc/?igsh=NGU0dDUyeDNxZzVu

열혈관광

2025.02.18 11:23:02
*.248.189.1

동질감 느끼고 갑니다. 저만 불편한게 아니었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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