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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원 지박령 조선인KJ 입니다.
지박령이라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겨우 출격할수 있을까 말까한 관광보더지만...
요즘 워낙에 다들 라이딩은 상향편준화 되있고..크루 및 팀, 강습팀, 유튜브 등 정보의 홍수중..
아주 간단하지만 중급 상급의 차이를 만드는 카빙에 대해 한번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또 간과하고 있을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중급 - 상급의 가장 큰 차이는...턴의 시작 엣지컨택 후 엣지세우기...
턴의 출발점이 가장 큰 차이점 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드를 처음 배울땐 로테이션 - 노즈드랍 -폴라인에서 다운(엣지세우기)
로 턴을 배우기 시작할꺼에요...즉 엣지가 세워지는 구간이 3시 9시 부터 시작하죠... 벗뜨 상급자로 갈수록 엣지체인지 구간이
12시 6시 에서 하냐 못하느냐의 차이가 중급 - 상급이 나뉜다 생각합니다...그림판에 이쁘게 그리고 싶지만..
사진으로 표현하자면...
뉴트럴 12시 여기서 부터 바로 날세우기 시작
뒤에서 보면 역시나 여기서도 12시 부터 날세우기 시작
3시에서는 턴의 프레스 기울기의 정점...
우리가 처음 초급에서 배울때는 기다렸다 폴라인에서 다운(기울기&프레스) 라고 배우죠...
즉 3시/9시 에서 시작되는 턴의 시작점을 12시/6시 까지 당겨오는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급 - 상급이 나뉘는 제일 큰 포인트는 아래 그림으로 맞혀보세요..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정답은 많은 분들이 레벨업 하면서 겪는 문제 토턴에서 곱등이 처럼 보여요, 자세가 이쁘지 않아요.. 엉덩이가 튀어 나와요...
그 정답은 베이스가 닿는 뉴트럴 구간에 데크의 방향 즉 노즈의 방향과 내 상체 가슴이 바라보는 방향을 최대한 빠르게
일치(동조) 시켜 주셔야 합니다...
말그대로 데크는 가로방향 즉 3시/9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상체&골반&가슴 방향이 계곡방향 6시 쪽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높은 확률로 턴이 터지거나 슬립나거나... 자세또한 곱등이 일꺼에요.... 바로 요렇게 말이죠..
위 사진을 보면 노즈는 3시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데...제 가슴은 이미 5시쯤을 바라보고 있네요... 물론 의도적으로 숏미들이나.
빠른 턴을 위해서 내려꼽는 라이딩을 할땐 저렇게 상체가 먼저 선행할때도 있지만...데크노즈 방향과 가슴방향을 최대한 틀어짐 없이
잡고 엣지를 넘기냐 못넘기냐에 따라..중급 -상급 카빙의 완성도가 차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요렇게 최대한 빠르게 노즈 방향과 가슴방향의 일치화...
힐턴을 연계해서 사진으로 설명하고 싶은데.용량 초과로...더 이상 사진 첨부가 안되네요....
그리고 또 제일 중요한 핵심 포인트...............토턴이 안되는건................토턴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반대로..힐턴 마무리가 완벽하지 않아..깔끔하지 않아.....서 토턴이 안되는겁니다..... 즉.....그전 턴의 마무리가
완벽하게 끝나야..다음턴이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다는거..그러니 토턴이 안되면 힐턴 마무리를 점검하고..
힐턴이 안되면 토턴 마무리를 점검해보세요.. 나의 뉴트럴구간은 몇시인지 그 뉴트럴 구간 엣지 날세우기를.. 최대한
12시/6시 구간으로 땡겨가고... 노즈가 가리키는 방향과 내 상체(가슴) 방향을 일치화 시켜 보면.....분명...
중급 - 상급으로 카빙의 질이 올라갈거라고...생각합니다....
그 외 스타일에 따라 턴 진입시 어깨를 닫고 들어가서 그대로 누르거나, 역로테이션 쓰냐 안쓰냐는 스타일의 차이....
턴을 빨리 넘기기 위해서 언더를 쓰냐 쓰루를 쓰냐 오버를 쓰냐도...그냥 취향차이, 설질에 대응하기 위한 차이이지
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낮은자세를 유지 언더 형식으로 넘기는 엣지 체인지 방식은...
그게 더 상급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카빙에 이해도가 높으신 분이라면..
오버도, 쓰루도, 언더도 다 구사할꺼에요 아마도...
단단한 강설 압설에....기분좋게 쭉쭉 뽑아서 롱턴으로 타고 싶으면 오버&쓰루 성으로 타는게 재밌고 좋고..(하이원&용평) 강원권
(반대로...무른 설질이나 범프에선 쥐약입니다.)
무르고 범프많고 눈벽에 힘이 없는 경기도권 설질 에선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엣지를 넘기는 언더성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이고...
상황에 맞게 타는거지 엣지체인지의 방식을 "급" 을 나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럼 남은 시즌 다들 즐겁게 부상없이 마무리 잘하시고...다음번에 또....쓸데없는 끄적임으로..키보딩 하겠습니다...ㅎㅎㅎ
안녕하세요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초보시절에 분명히 고수님들인데 왜 토턴초입에 L자로 진입하지 나도
L자로 진입해야하나 고수들만 L자로 진입하는 기술인가
궁금했었던 적이 있었죠~~~ ^^;;;;; 저에 무지를....
요즘 베이직 카빙을 마치고 다운을 조금씩 하는데 궁금한점이 하나 있어서 이렇게
문의좀 드립니다.
토턴에서 요즘 유행하는 완전 낮은 자세로 타시는 분들은 다운이 없이 오로지
토턴에서 외경만 들어간다고 하는데
조선인 KJ님께서는
이제 완전 낮은 자세가 아니라 적당히 편안한 자세로
토턴을 들어가신다고 하시는데
토턴진입시에 적당히 편안한 낮은 자세에서
3시 방향까지 왔을때 3시에서 외경만 넣어 주시는지
아니면 토턴진입시에 적당한 낮은자세로 진입해서 3시쯤에 자세도 더 낮추어주고 외경도 넣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참 자세를 더 낮춘다고 하는것은 엉덩이가 뒤로 살짝 빠지면서 상체를 접어준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