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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헝글에서 눈팅만 하고있는 2년차 관광보더 입니다 ~
몇일 전 일입니다.
500m만 가면 쉬어야하는 저질 체력덕분에 어김없이 그날도 쥬피터를 내려와 (참고로 에덴입니다 ㅋ;) 베이직 합류하는 지점에서
아 .. 이대로가다가는 허벅지가 터질거 같아 좀 쉬었다 가야하는 생각에 가장자리에 무릎을 꿇고 자리를 잡았습죠.
그런데 옆에 서 계신 꽃보더 분께서 30초정도 저를 주시하는 겁니다.
이번에 카빙 날이 좀 제대로 섯나? 으쓱해 하며 쉬던 찰나,,
꽃보더분 왈 : 거기 계시면 다칠텐데요 ...?
저는 뭔가 하면서 그분을 보니 손에 카메라가 쥐어져있고 위에서 뛸 준비하시는 붙들이 있더군요 ..
사실 펜스 바로 옆이라서 좀 기분 나쁘긴 했지만 바로 일어나서 내려갔습죠.
그리고 나도 한번 뛰어 봐야지 하면서 알리를 치는 순간 .. 아 쉬는시간이 부족했음을 느끼고 그대로 테일이 슬롶에 박혔답니다;
쓰다 보니 무슨내용인지;;;
망글 ㅈㅅ;
덧, 데크는 슬로프에서 떨어지지 말아야하는거지 말입니다!
이 분, 사상이 맘에 드네~
역시 데크 띠우는건 양반이 할짓은 아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