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땡부터 전체적으로 단단한 바닥에 설탕밭이나 날은 그럭저럭 받아줘서 탈만했습니다.
드래곤 군데군데 빙판 드러났고 눈뭉침도 곳곳에...그러나 차도라기엔 넓고 적당한 경사도의 지그재그 슬로프라 재밌네요.
디어 상단도 강설에 군뭉침이 곳곳에 있으나 탈만했고 하단은 완사면에 사람이 붐벼서 별로였습니다.
호스-페가수스가 그나마 설질도 좋고 사람도 적어서 탈만했어요.
레퍼드는 오땡시 퓨마타고 내려가보니 닫혀있었는데 지금은 열었는지 내려오시는 분들이 있네요?
전 하수라 래퍼드 소식은 다른 분이 전해주세요.
D리프트를 돌려줘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리프트 대기는 현시점(11:40)까지 없습니다.
일단 처음가는 스키장은 언제나 재미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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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조금 넘어서 다시 들어왔는데 드래곤은 슬러시, 디어도 떡눈에서 점차 슬러시화 되고 있고 그나마 페가수스는 아직 빙판끼 있지만 괜찮습니다.
아직 눈이 있음에 감사하며 다들 안보하세요. (^^)
이제 2월끝에 와서 서서히 설질이 무너지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