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요즘 스키장 이용 인구가 조금은 늘어나는것 같긴한대..그에반해 스키장 매너는 예전보다 더 않조아지는것 같네요..
어제 저녁 6시55분경 웰리힐리 S1슬로프 첫번째 코너에서 저(하늘색자켓 검은바지)를 뒤에서 치고 바로 도망가신분(아이보리 자켓, 힌색헬맷, 검은바지) 그러시면 안됩니다.
적어도 사람을 뒤에서 추돌했으면 미인하다 괜찮냐는 물어봐야되는 겁니다.
뒤에서 받혀서 넘어져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는대..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도망이라뇨..
아이들이랑 같이 있어서 안좋은 모습 보이기 싫어서 그냥 내려왔는대..불이나케 도망 갔네요..일어나니 보이지도 않을정도로..내려와서 보니 데크도 찍어서 탑시트 벌어졌네요. 오래된데크고 요즘 해머처럼 비싼게 아니어서 다행이지만..어제 집에와서 뜨끈한 물에 온몸을 지졌는대도..오늘 일어나니..허리며.다리며..안아픈곳이..
도망가신분 여기에 들어오는지 안오는지 모르겠지만..그렇게 보드 타시면 안됩니다.
요즘 스키장에서 보면 안좋은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위와같이 부딪히고 그냥 가는사람, 여기에 많이 보이는 새치기, 자리맞기는 양반이구요..
어제 오후3시경 곤돌라 대기중에 단체강습인지..소규모 강습인지..아이들 스키 강습 인솔하시던분.. 초보라 안가겠다는 아이에게 " 정상에서 안타먄 너만 낙오자 된다고 소리치시던 인솔자분..그렇게 초보들을 정상으로 데리고 오니 사고나고 잘못된자세 배우고 그러는 거에요..
그러지 마세요..결국 그 초보아이들 사고 났자나요..
좀 천천히 배우고 천천히 가도 좋으니..제대로 가르키고 제대로 타면 좋겠네요..
반백 넘으니..넘어진 충격으로 온몸이..쑤셔서..넋두리 해봤습니다..
시즌 말입니다..이럴때일수록 조심조심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