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를 처음 접한 시즌부터
지금까지 보아부츠를 계속 신어 온 쪼매난보더입니다 (--)(__)
3년간 보아부츠를 신는 이유는 단 하나!
신을때 엄청 편하다는 편리성 때문이죠.
뭐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시시콜콜한 이유도 포함되었지만 +_+;;
지금부터 두 달간 사용한 Scout의 부츠사용기를 쓰려하는데
무척이나 떨리네요 ^_^;;
Win '06
Model : W'S Scout
Color : Black / C. Blue
Size : W'7
■무게
그전에 신었던 퀘스트보아와 비교했을 때 훨씬 가벼웠습니다. 약간 두툼한 느낌은 있지만 무게와는 전혀 상관없더군요
■디자인
요즘 단순히 “보드복은 방수만 되면된다. 장비는 성능만 좋으면 된다” 가 아니라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패션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죠. 보드팬츠에 가려지는 부츠도 요즘은 화려한 색상이 많이 나오는데 Scout은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검정색바탕에 하늘색 DC로되어 있습니다. (흰색바탕에 분홍색DC로고도 있습니다.) 무난하다보니 신었을때 운동화를 신은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_^;;
■편안함
외피끈을 다 풀고 젖히면 잘 벗겨집니다. 신을때보단 벗을때가 조금은 힘들지만 그리 큰문제는 없습니다. 부츠신고 끈묶는시간 1분내외~ 이런 매력 때문에 보아부츠를 3년간이나 쓰게 되더군요 ^_^ 드르르르륵 보아부츠 소리!
이너부츠가 발등과 발목을 잘 잡아주어서 부츠와 발이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꼭 운동화를 신었을 때의 기분이라고 할까요? 저같은 경우 평범한발이 여서 그리 큰무리는 없었습니다만 발등에 살이 많으신 분들은 좀 아프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수&보온성
부츠에서 중요안할 수가 없는 사항이지요. 방수와 보온성, 장시간 보딩을 하기위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두 달간 Scout을 사용하는 동안 눈으로인해서 젖었다는느낌은 한번도없었습니다. 슬러쉬가 심하여 무릅까지 박힐때도 그리 큰 문제는 없었던것 같네요.
보온효과는 ‘상’정도 주고 싶네요! 발이 약간 차가운 편인데 보딩을 하면서 발이 차갑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 전에 신은 퀘스트보아 같은 경우는 추운 날 보딩을 하면 금새 발이 차가워져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Scout은 저에게 천사와 같은 존재였답니다.
지금까지 두 달간 사용한 Scout의 사용기를 적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보딩 중에 끈이 풀려서 보아부츠를 꺼려하시는데 걱정 할 것 없습니다 ^_^
왜냐! 살짝만 다이얼을 돌려주면 다시 단단하게 묶이거든요! 후훗
여성분들이 신기에는 편한 부츠라고 생각됩니다.
약간 하드한 부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발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부츠를 찾는다면 Scout 부츠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잘 읽었어요....ㅋㅋㅋ